상지대학교(총장 성경륭)는 3일 오후 1시부터 두 시간에 걸쳐 대학본부 본관 5층 강당에서 학부 재학생 및 교내 산학협력단 입주기업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기업 CEO 특별 초청강연을 진행했다.
이날 강연자로 초청된 연사는 빅데이터 기반의 의료 AI 인공지능 전문기업인 ㈜지피 성제혁 대표가 열정으로 도전의 길을 걸어온 청년 창업 성과와 남다른 기업가 정신을 통한 감동적인 성공 스토리를 전해줬다.
㈜지피는 2013년 첫 사업을 시작으로 11년 간 약 3천만개 이상의 생체 데이터를 축적함으로써 국내 유일의 소아, 청소년 성장 단계에서 저신장 및 성조숙 등 각종 질병을 예측 진단하는 AI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 글로벌 성장 및 건강관리 시장은 약 316조원 규모로 급성장 중인 가운데, 독보적인 성장기 생체 데이터를 보유한 ㈜지피는 국내 의료시장뿐만 아니라 미국, 태국 등으로 수출이 성사되면서 글로벌 기업으로도 성장시킨다는 목표로 2026년 상반기 코스닥 상장을 추진 중이다.
최기일 상지대학교 군사학과 학과장은 “오늘날 신흥안보 위협 대두에 따라 새로운 IT 기술을 접목한 인공지능 관련 의료기술이 첨단 바이오 방위산업 분야 등 다양한 영역과도 연계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 된 것 같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선도적인 AI 실증대학을 지향하는 상지대학교는 “전국에서 AI를 가장 잘 활용하는 대학”으로 발돋음한다는 계획으로 교내 AI 교육 특별위원회 및 AI 사업단 설치를 통해 미래 지향적인 교육사업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최규현 기자 kh.choi@nv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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