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전군 주요지휘관 회의를 열고 전군에 비상경계 및 대비태세 강화를 지시했다. 이는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에 따른 조치다.
윤 대통령은 3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긴급 담화를 발표하며 "종북 세력을 척결하고, 자유 헌정질서를 지키기 위해 비상계엄을 선포한다"고 밝혔다.
비상계엄 뜻은 국가나 사회에 심각한 위기가 발생했을 때, 정부가 군을 동원하여 질서를 유지하고 국가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선포하는 특별한 법적 상태이다. 비상계엄이 선포되면 군대가 경찰력과 유사한 기능을 수행하며, 일반적으로 공공의 안전과 질서를 보호하기 위한 조치들이 강화된다. 예를 들어, 개인의 자유가 제한되거나 군사 법원이 설치되고, 민간인에 대한 군사적 통제력이 강화될 수 있다. 비상계엄은 평시에는 일어나지 않는 특별한 상황에서만 선포된다.
윤석열 대통령. / 뉴스1=대통령실 제공
Copyright ⓒ 위키트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