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엔 맨시티가 PL에 없을 거라고 예상하나?"...슬롯, 살라의 “마지막 맨시티전” 발언에 농담

"내년엔 맨시티가 PL에 없을 거라고 예상하나?"...슬롯, 살라의 “마지막 맨시티전” 발언에 농담

인터풋볼 2024-12-03 20:5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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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리버풀 에코
사진=리버풀 에코

[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리버풀 아르네 슬롯 감독이 모하메드 살라의 "마지막 맨체스터 시티전" 발언에 농담을 전했다. 

스포츠 매체 ‘유로 스포츠’는 3일(이하 한국시간) “살라가 맨시티와 경기 후 마지막 맞대결이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에 슬로 감독은 살라가 맨시티의 재정 규정 위반 혐의를 더 많이 알고 있다며 농담했다”라고 보도했다.

리버풀은 2일 오전 1시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안필드에서 열린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13라운드에서 맨시티에 2-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리버풀은 11승 1무 1패(승점 34점)로 리그 선두 자리를 공고히 했다.

이날 살라는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리버풀 승리에 크게 공헌했다. 그런데 경기 후 살라가 폭탄 발언을 남겼다. 그는 “내가 리버풀에서 맨시티를 상대하는 마지막 경기였다. 그래서 즐기려고 했다”라고 전했다.

살라는 리버풀과 계약이 오는 2025년 6월 끝난다. 다만 뚜렷한 재계약 소식이 들리지 않는다. 실제로 살라가 직접 “12월이 다 되어 가는데 구단에 남으라는 제안을 받은 적이 없다. 아마 내가 나갈 가능성이 높다”라고 밝힌 바 있다.

이런 상황에서 살라가 리버풀 유니폼을 입고 맨시티를 상대한 마지막 경기라고 이야기했다. 팀을 떠날 가능성에 대해 다시 한 번 언급한 것. 이에 슬롯 감독이 살벌한(?) 농담을 남겼다. 그는 “아마도 살라는 115건의 혐의에 대해 더 많이 알고 있다. 다음 시즌에는 (맨시티가) 프리미어리그에 없을 거라고 예상하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영국 ‘BBC’에 따르면 맨시티는 2009-10시즌부터 2017-18시즌까지 정확한 재무 정보를 제공하지 못한 혐의 54건, 2009-10시즌부터 2017-18시즌까지 선수와 매니저 급여에 대한 정확한 세부 정보를 제공하지 않은 혐의 14건, 2013-14시즌부터 2017-18시즌을 포함한 유럽축구연맹(UEFA)의 규칙 준수 위반 혐의 5건 등의 혐의를 받고 있다.

맨시티는 항상 혐의를 강력하게 부인해 왔다. 내년 초 재판 결과가 나올 전망이다. 복수 현지 매체에 따르면 맨시티의 혐의가 인정될 경우, 이론적으로 PL에서 강등되거나 심지어는 퇴출당할 가능성도 있다.

슬롯 감독은 해당 발언 후 곧바로 “나는 맨시티가 PL에 참가하길 기대한다. 지루한 대답은 항상 같다. 여기는 내가 살라의 계약에 대해 이야기할 곳이 아니다”라며 “방금 한 말은 농담이다. 헤드라인을 장식할지도 모르지만 농담이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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