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연합뉴스) 윤우용 기자 = 충북도는 보은군 한 한우농가 소 3마리에서 럼피스킨이 발병했다고 3일 밝혔다.
올해 도내에서 럼피스킨이 발생한 것은 이번이 3번째다. 전국적으로는 22번째 발병 사례다.
이번 발병 농가에서는 한우 41마리를 사육 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도는 이 농가에 초동방역반을 투입해 가축 이동을 통제하고, 양성 반응을 보인 소는 살처분하지 않고 임상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 반경 5㎞를 방역대를 설정하고 이동제한 조치를 명령하는 한편 4주간 주 1회 임상검사를 실시할 방침이다.
보은지역에는 24시간 일시이동중지 명령도 내려졌다.
도 관계자는 "농장에서는 철저한 차단방역과 의심증상 발견 시 신속하게 신고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yw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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