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천시 공영주차장 일부, 12월16일부터 2시간 내외 무료 개방 |
[파이낸셜경제=김영란 기자] 이천시는 지난 12월 2일 공영주차장 673면을 12월 16일부터 2시간 내외로 지역주민들에게 무료 개방하여 주차 편의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천시 시내권은 주차 공간이 현저히 부족하여 그동안 주민들의 주차 불편이 지속되어 왔다. 이해 더해 분수대오거리 노상주차장 59면 폐쇄 후 창전동 심포니공원주차장 조성 전까지 시민 불편이 더 가중될 것을 고려하여 이를 해소하기 위해 공영주차장 일부를 무료로 개방한다.
이번에 무료 개방하는 공영주차장과 시간은 서희청소년 주차장(195면) 2시간, 택시쉼터 주차장(230면) 1시간, 중리동 노상주차장(나라동물병원~대한민국감자탕)(248면) 1시간이다. 이천시는 이번 개방으로 공영주차장 이용률을 높여 불법 노상주차로 인한 차량의 혼잡을 줄이고 원활한 차량 흐름 확보 및 시내권 골목길 주차난 해소, 전통시장 민원 해결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이천시는 중리천로 노외주차장 및 터미널 옆 8-2 노상주차장(터미널 그랜드웨딩홀~미란다 호텔 방향) 등 무인 주차장 2개소 운영시간을 기존 10시~19시까지에서 전일 24시간으로 변경 운영하여 방치 차량 및 이중주차 민원을 해소하여 주차 질서를 확립하고자 한다.
한편 이천시는 지난 7월부터 만성적인 골목길 주차난 해소를 위해 이용률이 저조했던 노외주차장 택시쉼터주차장과 서희주차장 2개소 425면에 대하여 요금을 인하하며 ‘공영주차장 홍보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실시해서 지역주민에게도 높은 호응을 얻었고, 9월 9일부터 서희공영주차장 1시간 무료 개방 시범운영을 실시한 이후 650건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경희 시장은 “이번 공영주차장 673면 무료 개방으로 인해 시내권 주차난이 다소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면서 “앞으로도 더 많은 공영주차장을 확보해 주민들의 주차 불편을 해소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Copyright ⓒ 파이낸셜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지금 쿠팡 방문하고
2시간동안 광고 제거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