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국인 순매수 힘입어 2500선 회복

코스피, 외국인 순매수 힘입어 2500선 회복

직썰 2024-12-03 17:22:0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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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는 3일 전 거래일 대비 45.62(1.86%) 오른 2500.10으로 장을 마쳤다.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연합뉴스]
코스피는 3일 전 거래일 대비 45.62(1.86%) 오른 2500.10으로 장을 마쳤다.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연합뉴스]

[직썰 / 손성은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 투자자 순매수에 힘입어 2500선을 회복했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45.62(1.86%) 오른 2500.10에 장을 마쳤다.

외국인이 7거래일만에 매수세로 돌아서며 지수를 끌어 올렸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400억원, 2790억원을 순매수했고 개인은 8355억원을 매도했다.

대부분 업종이 오르는 가운데 밸류업 지수 리밸런싱에 대한 기대감이 금융주에 집중됐다.

BNK금융지주(8.79%), 한국금융지주(5.62%), JB금융지주(5.20%), 우리금융지주(1.47%) 등이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KB금융(4.98%), 신한지주(4.64%), 기아(4.03%), SK하이닉스(3.84%), 네이버(2.70%), 삼성물산(2.22%), LG에너지솔루션(1.40%), 셀트리온(1.25%) 등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이 올랐다.

시총 1위인 삼성전자는 하락 출발해 장중 오름세로 전환했으나 막판 하락하며 보합으로 거래를 마쳤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4.02%), 기계(2.79%), 화학(2.38%), 유통(2.35%), 음식료(2.33%), 섬유의복(2.15%), 건설(1.77%)이 올랐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14.96(2.21%) 오른 690.80으로 장을 마쳤다.

외국인이 2328억원을 사들이는 가운데 기관과 개인이 각각 212억, 2209억원을 순매도했다.

알테오젠은 일본 제약사 다이이치산쿄로부터 기술수출 계약금을 받았다는 소식에 7.62% 올랐다.

리가켐바이오(7.87%), 휴젤(1.57%), 펄어비스(0.39%), 리노공업(1.94%) 등 시총 상위 종목이 대부분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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