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포스트] 조성제 기자 = 동아쏘시오그룹의 전문의약품 제조기업 동아에스티와 포장용기 종합 솔루션 기업 수석은 3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개최된 '31회 기업혁신대상 시상식'에서 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과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상공회의소가 공동 개최하는 기업혁신대상은 기업의 경영혁신 우수사례를 발굴해 시상한다.
동아에스티는 혁신적인 의약품 개발을 통해 환자와 의료계 요구를 충족시키고, 전사적으로 ESG 경영을 실천한 성과를 인정받아 수상했다.
이 회사는 면역항암제, 치매 치료제 등 신약 개발에 매진하며 인류의 생명 연장과 환자 고통을 더는 데 동참하고 있다.
아울러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의약품 e-라벨 시범사업 참여, 의약품 병포장 간소화 시설 구축을 통해 탄소 배출 절감에 나섰다.
수석은 친환경 생산 공정 도입과 지역사회를 위한 기부 및 봉사활동을 실천한 성과를 인정받아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상 영예를 안았다.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페트(PET)병 성형전 단계인 프리폼(Prefoem)을 경량화해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이고 탄소 배출을 저감했다.
최근 완공된 수석 글라스 신공장에는 산소 연소 방식인 옥시(Oxy) 용해로를 도입했다.
동아쏘시오그룹 관계자는 “연구개발과 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을 위해 노력한 결과 동아에스티와 수석이 수상의 쾌거를 이룰 수 있었다”며 “차별화된 경영 혁신을 이끌어내고 ‘함께 성장’의 철학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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