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궁에 빠진 손흥민... 토트넘 종신이냐, 바르셀로나 전격 이적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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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궁에 빠진 손흥민... 토트넘 종신이냐, 바르셀로나 전격 이적이냐

한스경제 2024-12-03 16:57:0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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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 바르셀로나 유니폼 입은 손흥민 합성 사진. /Winx Sports 출처
FC 바르셀로나 유니폼 입은 손흥민 합성 사진. /Winx Sports 출처

[한스경제=류정호 기자] 손흥민(32·토트넘 홋스퍼)의 스페인 명문 FC 바르셀로나 이적설이 미궁에 빠졌다.

내년 여름 토트넘과 계약이 종료되는 손흥민에 관한 이적설이 끊이지 않는다. 지난 10월부터 스페인 매체는 바르셀로나 이적설을 계속 보도하고 있는데, 매체마다 다른 소식을 전하고 있다.

스페인 매체 엘 골디히탈은 3일(한국 시각) “바르셀로나는 토트넘에 손흥민을 영입하는 대신 안수 파티와 페란 토레스를 제안했다. 바르셀로나의 데쿠 스포츠 디렉터는 손흥민을 영입하려면 한지 플리크 감독이 외면한 선수 중 1~2명은 바르셀로나를 떠나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며 “손흥민의 몸값은 4500만 유로(약 654억 원)에 달한다”고 보도했다.

일단 바르셀로나의 손흥민 영입은 쉽지 않다. 손흥민은 토트넘과 연장 계약 조항이 있고, 높은 주급도 걸림돌이다.

유럽 축구 이적 시장에 능통한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지난 11월 중순 “토트넘은 손흥민의 계약을 2026년 6월까지 연장하는 조항을 활성화하기 위한 절차에 들어갔다”고 전했고,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도 “손흥민이 토트넘에서 1년 더 머무를 가능성이 점점 더 커지고 있다. 토트넘은 손흥민과의 계약을 2026년까지 1년 더 연장하는 옵션을 발동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영국 현지 매체의 의견도 마찬가지였다. 토트넘 홋스퍼 뉴스는 “손흥민은 최소한 다음 시즌까지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프로젝트 초석이 될 것이다. 토트넘은 손흥민을 원하는 팀에 막대한 이적료 지급을 요구할 것”이라고 했고, 더 스탠더드 또한 “손흥민이 장기 계약 연장에 서명하지 않는다면, 손흥민을 머물게 하려고 12개월 연장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아예 손흥민의 바르셀로나 이적을 부정적으로 보는 시선도 존재한다. 스페인 매체 트리뷰나는 “바르셀로나는 모하메드 살라와 손흥민의 영입을 배제하고 젊은 재능을 우선시한다. 바르셀로나는 두 선수의 많은 나이를 이유로 이적 대상에서 배제한 것으로 알려졌다. 데쿠 디렉터는 구단에 장기적인 미래를 제공할 수 있는 선수를 찾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다른 매체 엘 나시오날은 “플리크 감독은 데쿠 디렉터가 손흥민을 자유계약선수 신분으로 데려오는 걸 추진했음에도 원하지 않았다”고 보도했을 정도다.

손흥민은 2021-20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을 차지했다. 손흥민이 이적시장에 나온다면 유럽의 수많은 강호가 군침을 흘릴 가능성이 크다. 손흥민과 토트넘의 재계약 여부가 결정되지 않는 한 손흥민의 이적설은 더욱 피어오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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