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제 의왕시장, 2025년 시정 비전 제시… 본예산 5,537억 원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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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제 의왕시장, 2025년 시정 비전 제시… 본예산 5,537억 원 편성

뉴스영 2024-12-03 16:34:5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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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제 시장이 의왕시의회 제 2차 정례회에서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사진=의왕시청)

(의왕=뉴스영 공경진 기자) 김성제 의왕시장이, 지난 2일 열린 의왕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2025년 예산안과 함께 의왕시의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김 시장은 지난 한 해 동안 이룬 성과를 되돌아보며, 내년도 주요 사업과 정책 방향을 구체적으로 발표했다.

김 시장은 “2024년은 시민들이 오랫동안 기다려온 숙원사업들이 하나씩 해결된 뜻깊은 해였다”며, 주요 성과로 △오전왕곡 공공주택지구 선정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착공 △GTX-C 의왕역 설치 및 운영 협약 △문화예술회관 착공 △백운호수 초·중 통합학교 착공 등을 꼽았다.

2025년 본예산 규모는 2024년보다 512억 원이 증가한 5,537억 원으로, 행정 수요 증가와 도시기반시설 확충을 위해 편성되었다. 김 시장은 “주민의 행정 수요와 문화, 체육, 교육시설 확대를 위해 필요한 예산을 적극 반영했다”고 밝혔다.

내년도 주요 사업 방향은 도시 개발과 교통체계 개선에 초점이 맞춰졌다. 김 시장은 LH에서 추진 중인 고천·초평·월암·청계2지구와 의왕군포안산 3기 신도시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또한, 오전왕곡지구에는 산업용지를 최대한 확보해 자족도시 기반을 갖추고, 인동선 추가역 신설 등 광역교통체계를 구축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의왕산업진흥원 설립을 통해 중소기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포일산업단지 개발과 그린벨트 해제 협의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인덕원판교 복선전철 공사를 차질 없이 지원하며, 의왕역 GTX-C 복합환승센터 유치 및 위례~과천선 의왕 연장안이 제5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되도록 국토부와 협의할 계획이다.

교육과 문화 분야에서도 혁신적인 사업이 추진된다. 현재 공사 중인 내손중·고등학교와 백운호수 초·중 통합학교는 각각 2025년과 2026년에 개교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내손동에 조성될 의왕미래교육센터는 내년 상반기 착공 예정이다. 백운호수공원은 수변공연장과 잔디광장을 갖춘 시민 휴식 공간으로 조성되어 내년 초 개방될 예정이며, 왕송호수공원은 3기 신도시와 연계한 특화 공원으로 거듭난다.

의왕시는 시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맨발걷기길 22개소를 시 전역에 조성하고, 새로운 파크골프장 4개소도 설치할 예정이다.

김 시장은 “의왕시 발전을 위한 밑그림이 거의 완성된 만큼, 도시 개발과 교통망 개선, 교육과 복지,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적인 발전을 이루겠다”며 “수도권을 넘어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시민과 의원들의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5년, 의왕시는 대규모 개발사업과 복합 교통체계 구축을 중심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할 준비를 마쳤다. 김 시장의 비전이 실현될 경우 의왕시는 수도권의 새로운 중심 도시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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