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허이재(37)가 몰라보게 달라진 근황을 공개한 가운데, 과거 크레용팝 출신 웨이의 유튜브 채널 '웨이랜드'에서 한 남배우에 대해 폭로가 재조명 됐습니다.
허이재, 달라진 근황에 모두 충격?
2일 배우 지대한의 유튜브 채널 '병진이형'에는 '진짜로 나와줘서 고맙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습니다.
여기엔 영화 '해바라기'(감독 강석범) 재개봉을 맞아 11월 30일 진행된 무대인사의 대기실 풍경이 담겼습니다. '해바라기'는 지난 2006년 11월 개봉, 18년이 흐른 현재까지 회자될 정도로 대중의 '인생 영화'로 손꼽히는 명작입니다. "꼭 그렇게 다 가져가야만 속이 후련했냐", "병진(지대한 분)이 형 나가. 나가 뒤지기 싫으면", "오태식(김래원 분)이 돌아왔구나" 등 숱한 명대사를 남겼습니다.
공개된 영상엔 지대한을 비롯해 연출자 강석범 감독, 김병옥(조판수 역), 한정수(이창무 역), 박철호(상철 역), 이호성(웰빙 사장 역) 등 반가운 얼굴들이 담겼습니다.
지대한은 "세월이 정말 많이 흘렀다. 내가 30대 초반에 찍었는데 50대 후반이 다 돼 간다"라고 감회에 젖었습니다.
특히 허이재(최희주 역)는 오랜만에 카메라에 모습을 비췄는데, 어딘가 달라진 얼굴로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극 중 희주 엄마 양덕자 역의 김해숙도 "너 (허)이재야? 어머, 이재야 나는 아닌 줄 알았다"라며 반갑게 포옹을 나눴습니다.
뒤이어 주인공 '오태식' 김래원까지 합류한 단체 사진에서도 '해바라기' 때와는 다른 허이재가 포착됐습니다.
이에 누리꾼들은 "엄마(김해숙) 옆에 있는 분 딸 역할하신 분 맞냐", "허이재 얼굴 왜 이렇게 바뀌었지", "허이재는 지난번 유튜브 채널 때보다 더 변한 거 같다" 등 놀라움을 금치 못했습니다.
허이재, 과거 유부남 배우 폭로 발언 재조명
허이재는 2021년 크레용팝 출신 웨이의 유튜브 채널 '웨이랜드'에서 한 남배우에 대해 폭로했다가 '역풍'을 맞은 바 있습니다.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냈던 그는 "내가 은퇴한 결정적인 계기는 현재 결혼해서 잘 살고 있는 유부남 배우 때문"이라며 과거 드라마 상대역이었던 해당 배우에게 촬영 중 잠자리를 요구받고 욕설, 폭언을 들었다는 주장을 펼쳤습니다.
또한 허이재는 "그분이 아직도 활동한다"라는 주어 없는 폭로로 애꿎은 피해자들만 양산, 경솔한 언행으로 뭇매를 맞았었습니다.
해당 논란으로 배우 오지호 거짓 루머에 피해를 겪기도 했습니다.
이후 허이재는 "저로 인해 억울하게 거론된 배우분께 전화드려 죄송하다는 사과를 전했다. 용기 있게 싸우지 못한다고 겁 많은 제게 실망하신 분들이 계신다면 죄송하다는 말씀 전하고 싶다"라고 고개를 숙였습니다.
한편 허이재는 2003년 드라마 ‘반올림’으로 데뷔했습니다. 영화 ‘해바라기’ ‘하늘을 걷는 소년’, 드라마 ‘궁S’ 등에 출연했습니다. 2008년 드라마 ‘싱글파파는 열애중’ 이후 결혼과 출산, 이혼으로 공백기를 보냈으나 영화 ‘우주의 크리스마스’로 복귀했다. 2016년 드라마 ‘당신은 선물’에 출연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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