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전국철도 파업 예고에 비상수송대책 마련

전국철도 노조 파업 안내 공지문/사진=수원시

(수원=뉴스영 이현정 기자) 전국철도노동조합이 5일부터 총파업을 예고함에 따라 수원시가 비상수송대책을 마련했다.

시는 광역버스 증차(증회) 운행, 시내버스 43개 노선 출퇴근 시간 집중배차 등 비상수송대책을 마련했다.

시는 택시 종사자들에게 파업 기간에 택시 운행을 독려하는 공문을 발송했다.

먼저 서울을 오가는 광역버스 3007번, 5100번, 7000번, 7001번, 8800번, 3000번, 7770번, 7780번, 7800번 등 9개 노선에 예비차를 각 1대(총 9대)를 추가 투입해 운행 횟수를 늘린다. 시내버스 43개 노선은 출퇴근 시간에 집중적으로 배차한다.

현재 수원시는 철도 역사 주변에는 철도노조 파업을 알리는 플랜카드를 게시하고, 수원시 홈페이지, 버스정보안내시스템(BIS), 수원시 모든 SNS 채널 등을 활용해 시민들에게 파업 상황을 알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