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직선제’ 새마을금고 이사장 선거, 내년 3월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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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직선제’ 새마을금고 이사장 선거, 내년 3월 진행

폴리뉴스 2024-12-03 16:11:05 신고

[사진=새마을금고중앙회 제공]
[사진=새마을금고중앙회 제공]

[폴리뉴스 김지혜 기자] 새마을금고 이사장 선거가 내년 3월에 첫 직선제로 치러진다. 지금까지 대의원 간선제 방식으로 진행됐던 선거 방식을 전국 동시 직선제로 바꾸고, 선거 과정도 새마을금고 자체 관리에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위탁하는 방식으로 변경된다.

정원철 MG새마을금고중앙회 브랜드홍보본부 언론홍보실장은 전날(2일) 서울 강서구 새마을금고IT센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전국 1284곳의 새마을금고 이사장 선거 대부분이 대의원 제로 진행되다 보니 소수의 대의원만 관리하면 선거에 이길 수 있었고, 각종 부작용도 발생했다”며 “이번 조치를 통해 선거의 공정성과 대표성을 개선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중앙회 차원에서 동시이사장선거지원부와 공명선거추진협의회를 구성해 전국 단위 교육을 실시하고, 선관위와 협의를 통해 부정선거 행위 단속 등을 지속해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3년 평균 자산 기준이 2000억원 이상인 새마을금고가 직선제 대상이며, 해당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는 새마을금고는 직선제와 간선제를 택할 수 있다.

이에 전체 새마을금고의 절반 정도에서 직선제가 이뤄질 것으로보인다.

정 실장은 “선관위가 관리하는 새마을금고는 1284곳 전부”라며 “이를 통해 전체 새마을금고 이사장들의 임기가 종료되는 효과도 있다”고 말했다.

정확한 유권자 수는 내년 2월 선거인명부 확정 후에 집계된다.

한편, 새마을금고가 올해 10월 가계대출이 폭증해 가계대출 증가세를 주도했다는 비판을 받은 것과 관련해서는 “올해 1월~10월 1금융권 은행들은 가계대출이 약 44조 늘었지만 상대적으로 그 시기 새마을금고는 대출이 약 2조4000억원 줄어들었다”면서 대출액이 새마을금고에서만 늘어난 것이 아니라고 설명했다.

또 “향후 기업 대출보다는 가계대출 위주의 대출 전략을 추진할 예정”이라며 “무주택자나 서민 등 실수요자 중심의 가계 대출 취급 기조를 유지하면서 금융당국의 정책에 협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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