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제주특별자치도 소속 공무원이 우수받이 발명특허를 획득한데 이어 전국 도로변에 깔릴 예정으로 관심을 받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도 소속 공무원이 취득한 발명특허인 'ECO 그레이팅'에 대해 도외 우수받이 생산 전문업체인 (주)원재산업(경북 경산시 소재)과 매출액의 3%를 도·세외수입으로 납부하는 내용의 특허전용실시권 계약 체결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해당 특허는 세계유산본부 한라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 박원철 성판악지소 팀장(시설6급)이 기존에 설치된 우수받이의 단점을 보완·개선해 지난해 12월에 취득한 것이다. 해당 제품은 이물질을 걸러내는 필터 역할은 물론 국내 최초 슬라이딩 방식 기술 채택 등 혁신적인 특허기술을 보유한 친환경 우수받이 시설물이다.
이에 원재산업은 연간 3만개 생산과 5년간 500억원 이상의 매출을 목표로 전국의 도로현장에 접목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하겠다는 입장이다.
박원철 팀장은 2017년부터 기반시설과 관련해 특허 11건을 취득했다.
박 팀장은 "특허전용실시권 계약으로 ECO 그레이팅의 제품 상용화를 위해 해당 기업과 긴밀히 협조하여 직접 제작한 제품보다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최고의 완성품을 만들어 전국의 도로현장에 공급하는데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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