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 퍼플랜드서 SCA 에듀케이터 써밋 열려

증평군 도안면 소재 ㈜퍼플랜드(대표 김종옥)와 글로벌 최대 커피 단체인 스페셜티 커피협회가 3일 퍼플랜드에서 에듀케이터 써밋을 개최했다.

이 행사는 커피 교육자에게 최신 커피 지식과 교육 기술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원데이 컨퍼런스다.

이날 행사에는 협회 소속 전 세계 70여 명의 커피 교육자와 전문가들이 참여하며 큰 관심을 모았다.

컨퍼런스는 수질 화학 이야기, 정확한 커피 역사 강의와 그 중요성, SCA의 새로운 커피 가치 평가(CVA) 등 다양한 주제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이날 협회 소속 전문가들의 강연을 통해 커피 산업의 최신 트렌드와 교육 기술을 배우며 전문성을 더욱 강화하는 기회의 시간을 보냈다.

김 대표는"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세계 각국의 커피 관계자들이 자사의 첨단 생산시설을 둘러보며 한국의 커피 문화를 재발견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 함께한 이재영 군수는"커피 산업의 미래를 설계하고 전 세계 커피 문화 발전을 선도하는 여러분들을 증평에 모시게 돼 매우 기쁘다"며"혁신적인 생산기술과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퍼플랜드가 지역과 함께 더욱 성장하고 세계적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연간 각 5000t 규모의 원두, 파우더, 액상 생산 설비를 보유하고 있는 ㈜퍼플랜드는 커피원두, 파우더, 액상 등을 생산하는 종합식품회사이다.8단계 선별공정과 로스팅 후 블렌딩(배합) 과정을 통해 생두의 품질을 최대한 살리는 방식으로 최상 커피의 품질을 유지하고 있다. 증평=박용훈 기자 jd3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