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강점기부터 1980년대까지…'포스터로 본 대구 문화예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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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부터 1980년대까지…'포스터로 본 대구 문화예술'

연합뉴스 2024-12-03 15:12:4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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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연합뉴스) 한무선 기자 = 일제강점기부터 1980년대까지 시대별 공연 포스터를 통해 대구지역 문화예술사를 살펴볼 수 있는 전시회가 열린다.

'포스터로 본 대구의 문화예술' 전시 포스터들 '포스터로 본 대구의 문화예술' 전시 포스터들

[대구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시는 오는 4일부터 내년 3월 30일까지 대구예술발전소 3층 문화예술아카이브 열린수장고에서 '포스터, 공연을 열다 : 포스터로 본 대구의 문화예술' 전시회를 한다고 3일 밝혔다.

시가 문화예술 자료 수집 과정에서 기증받은 포스터를 선별해 희귀한 포스터 실물 14점, 영상 이미지 200여 점, 포스터 관련 자료 30여 점 등을 이번에 선보인다.

실물 포스터로 일제강점기 상영된 영화 '그레이트 왈츠', 6·25 전쟁 당시 종군 문인단인 문총구국대의 후원으로 열린 무용가 김상규(1922-1989)의 신무용발표회 포스터, 2·28 민주운동 1주년을 기념한 '학도예술제'의 포스터 원본을 처음 공개한다.

또 일제강점기 사진가 최계복(1909-2002)이 촬영한 김상규의 무용 사진 4점도 전시한다. 김상규가 공연 팸플릿을 제작하고 작품 기록을 남기는 데 활용한 이 사진을 통해 1950년대 초 사진가와 무용가 간 협업을 확인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지역 예술인들과 예술단체가 문화예술의 기반을 다진 1960년대 포스터를 비롯해 포스터의 전성시대인 1970∼1980년대에 제작된 포스터들을 만나볼 수 있다.

ms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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