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한혜진이 프랑스 파리 여행 중 여권을 잃어버렸다고 장난을 쳤다.
지난 2일 유튜브 채널 '한혜진'에는 '깜짝 몰카. 한혜진이 프랑스에서 여권 잃어버렸을 때 엄마의 반응은? ｜ 베르사유, 버스 레스토랑, 루브르 박물관'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한혜진은 어머니를 모시고 프랑스 파리 여행을 즐겼다. 먼저 한혜진은 어머니와 함께 루브르 박물관에 향했다. 한혜진은 "여기서 쇼하려고 왔다 갔다 했었다"라고 과거를 회상했다. 어릴 적 미술을 했던 어머니 역시 진지하게 작품을 감상했다.
이후 삼겹살에 막걸리 한잔을 하며 여행 이틀 차를 마무리하며 호텔로 향했다.
제작진과 함께 깜짝 카메라
다음날 외출 준비를 하던 한혜진에게 제작진이 "여권을 달라"라고 요청했다. 한혜진은 여권을 찾는 척 연기를 시작하며 "엄마 여권 어디 갔지? 왜 하나밖에 없지"라고 깜짝 카메라를 시작했다.
이에 어머니는 "미친 거 아니냐. 항상 2개 같이 갖고 다니는데 왜 잃어버리냐"라며 당황해했다.
급기야 한혜진은 대사관에 연락을 취하는 척 연기를 했다. 한혜진은 통화하는 척 "여권을 분실했다"라며 "여기서 엄마 혼자 2~3일 더 계셔야 되냐"라며 깜짝 놀랐다.
이를 지켜본 어머니는 "너네 아빠가 우려하던 일이다. 휴대폰을 박살을 내더니 여권을 잃어버리냐"라며 핀잔을 줬다.
현실 모녀 반응
화난 어머니의 표정을 본 한혜진은 "다시 한번 찾아봐야겠다"라며 가방을 뒤적거리더니 "여기있지롱"이라며 사실을 밝혔다.
이 모든 게 깜짝 카메라였다는 것을 안 어머니는 잔뜩 인상을 찌푸렸으나, 한혜진은 환하게 웃었다. 어머니는 깜빡 속았다는 사실에 비속어를 섞어가며 화를 표출하더니 한혜진의 등짝을 때려 웃음을 자아냈다.
마지막 하루
깜짝 카메라가 일단락되고 두사람은 베르사유 궁전, 정원을 둘러본 뒤 커플 자전거를 탔다. 한혜진은 "커플 자전거를 엄마랑 처음 탄다. 너무 좋다"라고 반응했다. 어머니 역시 "자전거를 다 타네"라고 행복해했다.
한혜진은 마지막 코스로 투어 버스를 예약했다. 그러면서 "하루 더 있고 싶지? 여권 잃어버리면 하루 더 있을 수 있다"라고 장난을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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