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산업은행은 3일 산업은행 광주지점에서 '서남권투자금융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서남권투자금융센터는 서남권 지역 투자금융 허브로서 지역균형발전을 추진한다.
산업은행은 서남권투자금융센터를 통해 지자체 및 유관기관 등과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광주, 전남, 전북 등 호남권 전 지역을 아우르는 벤처·창업 혁신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다.
AI·미래차·이차전지 등 지자체가 중점 육성 중인 전략 산업 및 지역 산업의 녹색·디지털 전환에 대한 금융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
산업은행은 지난해 신설해 운영 중인 부산 동남권투자금융센터 성공모델을 남부권 전역으로 확산시킨다는 구상으로 지난 9월 남부권투자금융본부를 신설했다. 남부권투자금융본부에 기존 동남권투자금융센터를 편입시키고, 서남권투자금융센터와 지역기업종합지원센터를 새로 설치했다.
강석훈 회장은 "대한민국 재도약과 지속 가능한 지방시대 조성을 위해서는 서남권이 국가경제 성장의 새로운 축이 돼야 한다"며 "산업은행과 서남권투자금융센터가 서남권 지역경제 발전과 경제활력 제고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srch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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