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관광 온 베트남인 38명 17일째 행방 묘연···“불법 체류 염두”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제주 관광 온 베트남인 38명 17일째 행방 묘연···“불법 체류 염두”

투데이코리아 2024-12-03 14:34:00 신고

3줄요약
▲ 제주출입국·외국인청 전경. 사진=뉴시스
▲ 제주출입국·외국인청 전경. 사진=뉴시스
투데이코리아=김유진 기자 | 무사증 입국 제도를 이용해 제주에 입국한 베트남 관광객 38명의 행방이 17일째 묘연해 당국이 이들의 소재를 파악하고 있다.
 
3일 제주출입국·외국인청과 제주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난달 14일 베트남 나트랑에서 비엣젯항공(VietJet) 전세기를 타고 제주로 입국한 베트남 관광객 80여명 중 38명이 고국으로 가는 항공편에 탑승하지 않았다.
 
이들은 지난달 17일 귀국 항공편을 타기 전 마지막으로 들른 관광지에서 갑작스레 연락이 끊긴 채 잠적한 것으로 드러났다.
 
무사증으로 입국한 관광객은 제주도에 합법적으로 머무를 수 있는 기간이 30일로 제한된다.
 
이에 따라 행방이 묘연한 이들 38명이 계속해서 제주도에 남아 있을 경우, 이달 14일부턴 불법 체류자 신분으로 전환된다.
 
특히 해당 사건으로 이달 25일부터 내년 2월까지 예정되어 있던 비엣젯항공 전세기 운행 6건이 모두 취소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이들의 관광을 담당한 베트남 여행사는 제주관광공사에 14일 안에 제출해야 하는 결과 보고서도 제출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출입국·외국인청 관계자는 “불법체류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폐쇄회로(CC)TV 확인 등을 통해 이들의 소재 파악에 나섰다”며 “14일이 되면 제주 무사증 이탈자 검거반을 편성해 본격적인 검거 활동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Copyright ⓒ 투데이코리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