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앙심을 품고 14회에 걸쳐 허위신고 한 30대 남성이 체포됐다./사진=이미지투데이
3일 뉴시스에 따르면 의정부경찰서는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A씨는 지난 2일 오후 5시30분쯤 "여자를 납치하는 것 같다. 빨리 와라. 위험하다" 등의 내용으로 총 14회의 걸쳐 허위신고를 한 혐의를 받는다.
앞서 오후 4시쯤 A씨가 일행들과 술에 취한 여자친구를 부축하며 주거지로 데려갔는데 이를 본 행인이 오인해 경찰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사실관계 확인을 위해 A씨의 주거지를 방문했고 문제가 없다는 것을 확인 후 돌아갔다.
그러나 A씨는 자신의 범죄자로 의심했다며 이에 앙심을 품고 수차례 허위 신고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Copyright ⓒ 머니S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