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팀에 골 넣고 눈물 흘린 ‘로맨티스트’ 바티스투타...‘피오렌티나-인테르’ 출신 베스트11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친정팀에 골 넣고 눈물 흘린 ‘로맨티스트’ 바티스투타...‘피오렌티나-인테르’ 출신 베스트11

인터풋볼 2024-12-03 13:35:00 신고

3줄요약
사진=트랜스퍼마크트
사진=트랜스퍼마크트
사진=게티 이미지
사진=게티 이미지

[인터풋볼] 가동민 기자 = 가브리엘 바티스투타는 낭만의 아이콘으로 유명하다.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 이탈리아판은 2일(한국시간) 공식 SNS를 통해 피오렌티나와 인터밀란에서 모두 뛰었던 최다 출장한 선수들로 구성한 베스트11을 공개했다.

포메이션은 3-3-1-3이었고 크리스티안 비에리, 바티스투타, 아드리아누, 로베르토 바조, 마티아스 베시노, 크리스티아노 자네티, 보르하 발레로, 크리스티아노 비라기, 다니엘레 아다니, 후안 콰드라도, 프란체스코 톨도가 이름을 올렸다.

바티스투타는 피오렌티나의 레전드 중 한 명이다. 아르헨티나 출신인 바티스투타는 뉴웰스 올드 보이스에서 프로 데뷔에 성공했다. 이후 리버 플레이트, 보카 주니어스를 거쳐 1991-92시즌 피오렌티나의 유니폼을 입으며 세리에 A에 입성했다.

이적하자마자 주전 공격수로 활약했고 리그 13골을 뽑아내며 바로 자신의 실력을 발휘했다. 다음 시즌에도 피오렌티나의 많은 득점을 책임졌다. 바티스투타는 16골을 기록했다. 하지만 팀의 부진을 막진 못했고 16위로 시즌을 마무리하며 강등됐다.

사진=게티 이미지
사진=게티 이미지
사진=게티 이미지
사진=게티 이미지

피오렌티나가 세리에 B로 떨어졌지만 바티스투타는 팀을 떠나지 않았다. 바티스투타는 자리를 지켰고 피오렌티나의 공격을 이끌었다. 바티스투타는 16골을 터트렸고 피오렌티나는 세리에 B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피오렌티나는 한 시즌 만에 세리에 A로 복귀했다.

1994-95시즌 바티스투타는 세리에 A를 폭격했다. 시즌 내내 엄청난 득점력을 자랑했고 26골을 넣으며 세리에 A 득점왕에 등극했다. 1995-96시즌에는 영광스러운 순간을 맞이했다. 피오렌티나는 코파 이탈리아에서 아탈란타를 꺾고 정상에 올랐다. 바티스투타는 8경기 8골로 대회 득점왕이 됐다.

바티스투타는 오랜 기간 피오렌티나와 함께했지만 언제나 그렇듯 작별의 시간이 있었다. 바티스투타는 1999-00시즌을 끝으로 피오렌티나를 떠났다. 바티스투타는 피오렌티나에서만 331경기를 소화하며 203골을 기록하며 레전드로 남았다.

바티스투타는 AS 로마로 이적했고 ‘친정팀’ 피오렌티나를 상대하게 됐다. 로마는 세리에 A 8라운드에서 피오렌티나에 1-0으로 승리했다. 공교롭게도 결승골의 주인공이 바티스투타였다. 바티스투타는 득점 이후 시그니처인 기관총 세리머니가 아니라 눈물을 흘렸다. 한편, 바티스투타는 2002-03시즌 겨울 이적 시장을 통해 인터밀란에 임대로 합류했다.

사진=게티 이미지
사진=게티 이미지
사진=게티 이미지
사진=게티 이미지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