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 TMI] 동양생명·미래에셋생명·DB손해보험

[프라임경제] 보험 시장은 국민 대다수가 가입할 만큼 풍부한 수요를 확보했음에도,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는 '레드오션'으로 꼽힌다. 이에 보험사는 시장 내 입지 확보 차원에서 각종 새로운 상품과 마케팅과 같은 프로모션을 쏟아내고 있다. 본지는 'T·M·I(Too Much Insurance)'를 통해 보험사 정보를 들려주고자 한다.

오늘의 보험 TMI 주인공 △동양생명 △미래에셋생명 △DB손해보험 

◆ 동양생명, 환경 개선·서비스 강화 위한 '강남플라자' 개소

동양생명(082640)은 대고객 서비스 환경 개선과 서비스 품질 강화를 위해 전날 선릉역 인근 삼흥빌딩에 '동양생명 강남플라자'를 개소했다고 3일 밝혔다.

강남플라자는 기존 삼흥빌딩 내 강남센터와 천호동 소재 강동역 인근 강동센터를 통합해 새롭게 조성된 공간으로, 지난 4월 강북플라자 개소 이후 선보이는 두번째 대형화된 플라자다. 동양생명은 거점 지역을 중심으로 고객 창구를 대형화하고 서비스 환경을 개선해, 대고객 서비스 품질을 더욱 향상시키고자 플라자 전환을 점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동양생명은 지난 2일 선릉역 인근 삼흥빌딩에 '동양생명 강남플라자'를 개소했다. ⓒ 동양생명

이번에 개소한 강남플라자는 2호선과 신분당선이 교차하는 환승역인 선릉역 6번 출구에서 도보로 접근할 수 있는 위치에 자리 잡아 고객 접근성을 높였다. 약 139㎡(42평)의 넓은 공간에 라운지형 대기 공간을 조성해 방문 고객들이 쾌적하고 편안하게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고객 상담실도 배치해 내방고객 대상 FC(Financial Consultant)들의 전문적인 맞춤형 금융 상담도 가능하도록 공간을 구성했다.

아울러 디지털 상담센터로의 기능을 확대하고자 전통적 대면 상담 서비스뿐만 아니라 비대면 서비스도 제공할 수 있도록 모바일 신분증, 화상 인증, 페이퍼리스 등 디지털 서비스 도입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 미래에셋생명, 개인형 퇴직연금 순매수 이벤트 진행

미래에셋생명(085620)은 개인형 퇴직연금(IRP) 순매수에 따른 이벤트를 이달 말까지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IRP이란 근로자가 퇴직으로 수령한 퇴직연금을 바로 사용하지 않고 보관 및 운용하다가 연금 또는 일시금으로 수령할 수 있는 퇴직급여 통합계좌다.

미래에셋생명은 개인형 퇴직연금 순매수에 따른 이벤트를 이달 말까지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 미래에셋생명

미래에셋생명은 이벤트 참여 신청 고객 중 퇴직연금 IRP 계좌를 통해 대상 상품을 매수한 선착순 500명에게 상품권을 제공한다. 대상 상품은 미래에셋생명 대표 펀드 22종으로, 순매수 금액 합산 기준으로 경품이 지급될 예정이다. 순매수 기준 금액이 100만원 이상이면 신세계 상품권 3만원권, 50만원 이상이면 2만원권, 20만원 이상이면 1만원권, 10만원 이상이면 5000원권을 제공한다.

다만 경품은 경품 지급 시점인 내년 2월말까지 정상 계좌 조건을 유지할 경우 지급되며, 퇴직연금 특별이익 제공 한도(연간 누적 3만원)에 따라 초과 시 대상에서 제외된다.

박성철 미래에셋생명 연금영업지원본부장은 "많은 고객이 미래에셋생명 IRP을 통해 세액공제 혜택과 본인의 투자성향에 맞는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당사만의 차별화된 퇴직연금 서비스를 경험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상품과 이벤트를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 DB손해보험, 인터넷가입전용 '1035 건강보험' 출시

DB손해보험(005830)은 1035 젊은 연령대의 사람들에게 꼭 필요한 보장만 골라 인터넷으로 가입하는 인터넷가입전용 '1035 건강보험'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DB손해보험은 1035 젊은 연령대의 사람들에게 필요한 보장만 골라 인터넷으로 가입하는 인터넷가입전용 '1035 건강보험'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 DB손해보험

DB손해보험에서 인터넷가입전용의 1035 건강보험을 출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보험료는 DB손해보험 오프라인과 기존 온라인 종합 보험 대비 저렴하지만 보장내용은 각종 진단비부터 수술 및 입원비 등 MZ세대가 필요로 하는 보장 내용 중심으로 빠짐없이 담았다. 고객이 원하는 기간에 따라 최대 100세 만기까지 가입 가능하다는 것도 장점이다.

또 이번에 출시하는 1035 건강보험은 5년내 입원 이력이 없는 경우 일반고지형, 8년내 입원 이력이 없는 경우 건강 고지형으로 운영한다. 건강할수록 보험료가 저렴해지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1035 고객을 위한 건강보험에 힘을 쏟는 이유는 고금리, 고물가 시대에 진입하면서 보다 저렴한 보험료로 원하는 보장을 받길 원하는 요구에 부응하기 위함이라는게 DB손해보험의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