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로 '외연확장' 나선 신한카드...베트남 최대 유통기업과 '맞손'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해외로 '외연확장' 나선 신한카드...베트남 최대 유통기업과 '맞손'

한스경제 2024-12-03 13:26:24 신고

3줄요약
협약식에 참석한 도안 반 히우 엠 (Doan Van Hieu Em) 모바일월드 모바일·가전 부문 CEO(왼쪽)와 문동권 신한카드 사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신한카드 제공
협약식에 참석한 도안 반 히우 엠 (Doan Van Hieu Em) 모바일월드 모바일·가전 부문 CEO(왼쪽)와 문동권 신한카드 사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신한카드 제공

[한스경제=이나라 기자] 신한카드는 베트남 현지 법인인 신한베트남파이낸스(SVFC)가 베트남 최대 리테일 유통기업인 '모바일월드'와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베트남 시장에서의 외연 확장을 가속화한다고 밝혔다.

모바일월드는 베트남 현지에 5500개가 넘는 유통망을 통해 휴대폰과 노트북 등의 다양한 전자제품 판매는 물론, 슈퍼마켓·약국 체인 등을 운영하는 베트남 1위 리테일 유통기업이다. 지난해 6조600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호치민 거래소에서 11월 말 현재 시가총액 약 5조원 규모의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전자제품 할부 구매 프로세스 간소화를 위한 시스템 구축을 추진하는 한편 모바일월드의 1800만 고객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신용대출과 임직원들을 위한 전용 대출 상품을 출시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아울러 모바일월드 특화서비스를 탑재한 신용카드 및 BNPL 서비스도 내년 출시를 검토 중이다.

문동권 신한카드 사장은 모바일월드와 전략적 업무 협약식 참석을 위해 지난 11월 29일 베트남을 직접 방문했다. 문 사장은 모바일월드 대표를 비롯한 경영진을 만나 전략적 금융파트너로서 양사 시너지를 위한 다양한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K-금융의 노하우와 강력한 조직문화를 바탕으로 해외 금융 시장에서의 입지를 공고히 해나갈 것이다"며, "향후 모바일월드와 함께 베트남 이외 다른 국가에서도 글로벌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Copyright ⓒ 한스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