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 여수 2공장 가동 중단…"효율화 작업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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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 여수 2공장 가동 중단…"효율화 작업 중"

르데스크 2024-12-03 12:34:2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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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 부진을 겪고 있는 롯데케미칼이 전남 여수공장 일부 가동을 중단한다.


3일 롯데케미칼 여수공장에 따르면 공장 측은 2일 여수 국가산업단지 내 1~3공장 가운데 2공장의 일부 생산 공정에 대해 가동 중단 절차에 돌입했다. 생산시설을 비우고 질소를 충전하는 이른바 박스업(Box-Up)으로 가동을 정지한 상태에서 설비를 보호하는 조처다.


공장은 상반기 중 페트(PET)에 이어 이번에 에틴렌글리콜(EG), 산화에틸렌유도체(EOA) 등 생산라인을 멈춰 세웠다. 재가동할지 매각을 추진할지 방침은 등은 확인되지 않았다. 다만 공장 측은 2공장에서 근무하던 70여명을 전환 배치하기로 해 재가동은 불투명해 보인다.


이번 조치는 공장을 가동할수록 손해만 커진다는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롯데케미칼은 3분기 4136억 원 등 올해 들어서만 6600억 원의 영업 손실을 기록했다. 사측은 저수익 자산 매각에 나섰으며 여수·대산 공장은 원가 절감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롯데케미칼 관계자는 "기초 화학 생산 부문의 원가절감, 수익성 확보를 위한 공장 단위 효율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크래커 가동률 조정에 따라 일부 라인의 가동을 탄력적으로 운영하는 등 최적의 가동 방안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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