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허이재가 8년 만에 공개된 근황으로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2일, 배우 지대한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병진이형'에 공개된 영상에서 허이재는 2006년 개봉한 영화 '해바라기'의 재개봉 기념 무대인사에 등장했다.
허이재는 영화에서 김래원과 호흡을 맞추며 주목받았던 최희주 역을 맡았던 배우다.
이번 영상에서는 18년 만에 재개봉된 영화 '해바라기'의 주연과 조연들이 모여 반가운 인사를 나누는 모습이 담겼다.
'해바라기'는 개봉 당시 약 13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큰 인기를 끌었던 작품이다.
이 영화는 한 때 조직폭력배였던 오태식(김래원)이 새 삶을 찾기 위해 애쓰는 이야기를 그린 액션 누아르 작품으로, 강석범 감독의 연출로 대중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특히 이 영화에서 김래원의 명대사와 함께 등장하는 강렬한 캐릭터들은 지금까지도 많은 이들에게 회자될 정도로 큰 영향을 미쳤다.
그런 가운데, 허이재는 그 영화의 주인공 오태식의 손녀, 최희주 역할로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번 영상에서 허이재는 오랜만에 카메라 앞에 서게 되었으며, 그동안의 변화를 드러내면서 팬들의 이목을 끌었다.
특히 허이재의 얼굴 변화에 많은 사람들이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김해숙은 그녀를 보고 “너 이재야? 어머, 이재야 나는 아닌 줄 알았어”라며 진심으로 놀라워하며 반갑게 포옹을 나눴다.
하지만 그녀의 외모 변화는 단순한 나이 듦을 넘어, 마치 전혀 다른 사람처럼 보일 정도로 달라져 있었다.
허이재는 지난 2014년 드라마 '당신은 선물'을 마지막으로 연예계를 떠났고, 2016년에는 그 후로 활동을 중단한 뒤 개인적인 이유로 연예계 은퇴를 선언했다.
그녀가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낸 무대에서 관객들과 만났지만, 그 모습은 이전과는 사뭇 달라 보였다. 볼
살이 빠지고 얼굴이 홀쭉해지며, 전체적인 분위기 역시 많이 바뀐 모습이었다.
팬들 또한 허이재의 모습에 놀라워하며 “허이재 맞냐?”, “얼굴이 많이 달라졌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는 특히 지난 2021년 웨이의 유튜브 채널에서 자신의 은퇴 이유를 밝힌 후, 많은 이들에게 다시 주목받고 있는 시점에서 더욱 주목을 받았다.
허이재는 2021년, 크레용팝 출신 웨이의 유튜브 채널 '웨이랜드'에 출연해 연예계 은퇴의 이유를 폭로했다.
당시 그녀는 “내가 은퇴한 결정적인 이유는, 현재 결혼해 잘 살고 있는 유부남 배우 때문”이라며 그가 촬영 중에 성적 요구를 하며 욕설과 폭언을 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그 배우는 허이재와 드라마에서 상대역으로 함께 출연했던 인물로, 그녀는 촬영 당시 해당 배우의 갑질을 견디지 못하고 은퇴를 결심하게 된 배경을 전했다.
이에 따라 해당 배우는 누구인지에 대한 추측이 쏟아졌고, 이로 인해 허이재는 곤혹을 치렀다.
하지만 이후 허이재는 “그분을 저격하려는 의도가 아니었으며, 마녀사냥은 자제해달라”고 진화했지만, 여전히 논란은 지속됐다.
결국 그녀는 “저로 인해 억울하게 거론된 배우분께 사과드린다”며 고개를 숙이기도 했다.
허이재의 과거 폭로가 화제가 된 후, 그녀의 연예계 복귀에 대한 기대와 함께 연예계에서의 활동을 이어가길 바라는 팬들의 목소리가 커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녀는 여전히 연예계 복귀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또한, 이번 영상에서 허이재의 변화된 모습은 단순히 외모의 변화뿐만 아니라, 그녀의 내면의 변화와도 맞물려 있다는 해석을 불러일으킨다.
팬들은 "허이재가 과거에 비해 많이 달라졌지만, 여전히 그녀의 존재 자체는 반가웠다"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허이재는 과거 '해바라기'와 같은 명작을 통해 큰 인기를 얻었던 배우로, 당시의 모습과는 확연히 다른 외모와 분위기를 보이면서도 여전히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그녀의 갑작스런 은퇴와 그에 따른 논란, 이후의 모습을 보면 연예계에서 활동을 이어가고자 하는 결단이 쉽지 않았을 것이란 추측을 낳기도 한다.
그러나 이번 영상에서의 등장으로 팬들은 그녀가 여전히 그리운 존재임을 확인하게 됐고, 앞으로의 행보에 대한 궁금증과 기대가 더욱 커졌다.
허이재는 '해바라기'에서 그녀만의 독특한 매력으로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고, 지금도 많은 사람들에게 그 시절의 기억을 선사하고 있다.
비록 시간이 많이 흘렀지만, 그녀의 이름은 여전히 대중의 마음 속에 강하게 남아 있다.
18년 만에 재개봉한 '해바라기'와 함께, 허이재는 다시 한 번 그 시절을 회상하며 팬들과 함께 그때의 추억을 공유했다.
팬들은 그녀의 향후 행보에 큰 관심을 보이며, 언제든지 그녀의 복귀를 기다리고 있다.
허이재는 87년생 37세로 주연작인 궁S와 영화 해바라기를 통해 포스트 김태희로 떠올랐었다.
출연작으로는 궁S, 해바라기, 비열한 거리, 당신은 선물 등이 있으며 서태지의 뮤직비디오 Live Wire 에도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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