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최대주주 3인연합, 사모펀드 라데팡스와 주주간계약... '4인연합 재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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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최대주주 3인연합, 사모펀드 라데팡스와 주주간계약... '4인연합 재편성'

뉴스락 2024-12-03 11:50:3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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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그룹 사옥 전경. 사진=심우민 기자 [뉴스락]
한미약품그룹 사옥 전경. 사진=심우민 기자 [뉴스락]

[뉴스락] 한미약품그룹 최대주주 3인연합(신동국·송영숙·임주현)에 사모펀드 운용사 라데팡스파트너스(이하 라데팡스)가 합류, 4인연합으로 재편성됐다.

3일 라데팡스는 지난 2일 송영숙 회장, 임주현 부회장, 신동국 한미사이언스 기타비상무이사로 구성된 3인연합과 ▲이사회 구성 ▲의결권 공동행사 ▲우선매수권 ▲동반매각참여권 등 주요 내용을 담은 주주간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3월 한미사이언스 정기주주총회의 결과로 임종훈 대표가 취임한 이후 수익성이 급감했다고 지적하며, 경영정상화의 일환으로 지난달 28일 한미사이언스에 회계 장부 및 서류의 열람 및 등사를 청구했다고 설명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임 대표가 집권한 올해 2분기 한미사이언스의 별도기준 영업이익은 43억7815만원으로 전년 동기(65억9391만원) 대비 34% 감소했다. 3분기 영업이익은 48억6629만원으로 전년 동기(88억9055만원) 대비 45% 급감했다.

특히 라데팡스는 3분기에 지출된 수수료 비용 154억원을 짚으면서, 임종훈 대표의 경영권 지키기 및 개인회사와 관련자들의 개인적 이해관계 충족을 위해 불필요한 컨설팅 위탁 등 명목으로 지출된 비용이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했다.

라데팡스 측은 "임종훈 대표의 사익을 위해 자금이 유용됐는지 여부를 확인한 후, 묵과할 수 없는 심각한 수준의 상황이라면 임종훈 대표를 포함한 그 누구든 해사행위와 관련해 철저하게 법적 책임을 물으려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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