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교육지원청은 3일 공·사립유치원 교사 대상 역량강화 연수를 운영했다. |
이번 연수는 공립 및 사립 유치원 교사들을 대상으로 하며, 새로운 교육 시스템 도입과 교사들의 심리적 안정을 동시에 도모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이날 홍성 에덴힐스에서 진행된 이번 연수에는 총 90명의 유치원 교사들이 참석했다.
교육지원청 관계자에 따르면, 연수는 오전과 오후 두 차례로 나누어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연수의 주요 내용은 '유아 나이스(NEIS)' 시스템 도입과 유치원 생활기록부 작성에 관한 것으로 참석자들은 새로운 시스템 접속 방법과 기록 작성의 세부 요령을 학습했으며, 이는 유아교육 현장에서의 행정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로 보인다.
교육 내용 전달과 더불어, 이번 연수는 교사들의 정서적 지원도 고려했다.
연중 고된 업무로 지친 교사들을 위해 '힐링 시간'이 마련되었으며, 특히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유치원에서 활용 가능한 놀이수업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동료 교사들과 함께 리스를 만드는 등 실용적이면서도 즐거운 활동이 포함됐다.
임광섭 홍성교육지원청장은 이번 연수의 의의를 강조했다.
그는 "공교육의 시작인 유치원에서 근무하는 교사들이 더욱 자부심을 갖고 홍성 유아교육 발전에 힘써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유치원 교사들에 대한 역량강화 연수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유아교육 현장의 실무적 요구와 교사들의 심리적 필요를 동시에 충족시키려는 시도로 평가되며, 홍성교육지원청의 이러한 노력이 유치원 교육의 질적 향상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보령=김재수 기자 kjs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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