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망스럽고, 마음 아팠다" 맨유에서 버려진 판니, 심경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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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망스럽고, 마음 아팠다" 맨유에서 버려진 판니, 심경 밝혔다

풋볼리스트 2024-12-03 11:24:24 신고

뤼트 판니스텔로이. 게티이미지코리아
뤼트 판니스텔로이.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뤼트 판니스텔로이 감독이 맨체스터유나이티드를 떠나면서 느낀 감정에 대해 이야기했다. 

판니스텔로이 감독이 레스터시티에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에서 정식 감독 첫 도전에 나선다. 승격팀인 레스터는 성적부진으로 인해 올 시즌을 앞두고 부임한 스티브 쿠퍼 감독을 경질하고 판니스텔로이 감독 선임을 결정했다. 

판니스텔로이 감독은 맨유에서 PL 무대를 경험했다. 판니스텔로이는 지난 7월 맨유 코치로서 에릭 텐하흐 사단에 합류했다가, 시즌 중반 텐하흐 감독이 경질되자, 감독대행으로 팀을 잠시 이끌었다. 이 기간 동안 4경기 3승 1무라는 호성적을 거두면서 맨유 팬들의 박수를 받았다. 

그러나 후뱅 아모림 감독이 부임한 뒤에는 맨유를 떠나야 했다. 판니스텔로이는 맨유에 남아 아모림 감독을 돕고 싶다는 뜻을 전했지만, 아모림 감독이 자신과 함께 하던 코치들을 데려오길 원했다. 판니스텔로이는 맨유와 이별할 수밖에 없었다.

르네 하케 코치, 뤼트 판니스텔로이 코치(이상 맨체스터유나이티드). 맨체스터유나이티드 X(구 트위터) 캡처
르네 하케 코치, 뤼트 판니스텔로이 코치(이상 맨체스터유나이티드). 맨체스터유나이티드 X(구 트위터) 캡처

레스터에 부임한 판니스텔로이 감독은 당시 상황에 대한 심경을 털어놨다. 3일(한국시간) 영국 'BBC'에 따르면 그는 "임시직을 맡게 된 순간 저는 맨유를 돕기 위해 여기 있었고 진심이었다. 그래서 실망스러웠고, 떠날 때는 마음이 아팠다"라며 "저도 새로운 감독을 이해하기 때문에 머리가 복잡해졌었다. 저는 축구를 오래해왔고, 스스로 관리해왔다"라고 말했다. 

아모림 감독과 관계에 이상은 없었다. 판니스텔로이 감독은 "아모림과 남자 대 남자로, 사람 대 사람으로, 감독 대 감독으로 이야기했다. 대화는 좋았다. 덕분에 새로운 가능성에 대해 이야기하고 내가 움직이는데 도움을 줬다"라고 덧붙였다. 

레스터에서 목표도 전했다. 판니스텔로이 감독은 "쉽지 않지만 기대는 분명하다. PL에 잔류하는 것이 우리가 직면한 과제이며, 모두의 큰 목표다"라고 전했다. 

판니스텔로이 감독은 오는 4일 웨스트햄유나이티드와 홈 경기에서 데뷔전을 치를 예정이다. 레스터는 현재 공식전 6경기 1무 5패로 최악의 흐름을 보이고 있다. 직전 경기에서는 브렌트퍼드에 1-4 대패를 당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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