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연합뉴스) 우영식 기자 = 경기 동두천시는 하교 때 버스를 호출하면 돌봄센터까지 데려다주는 '수요응답형 초등돌봄 스마트 안심 셔틀버스'(이하 동틀이)를 경기도 최초로 개통했다고 3일 밝혔다.
동틀이는 동두천 지역 초등학교 11곳과 다함께돌봄센터를 연계해 운행하는 수요응답형 셔틀버스다.
동틀이를 이용하길 원하는 학생은 '동틀이 앱'을 통해 원하는 목적지와 탑승지를 선택한 뒤, 버스를 호출하면 간편하게 셔틀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탑승 대상은 동두천 지역 다함께돌봄센터를 이용하는 초등학생으로, 하교 뒤 평일 낮 12시 30분부터 오후 9시까지 운행하며 이용 요금은 무료다.
동틀이는 지난달 25일부터 시범운행을 시작해 시스템 및 운영 사항을 점검하고 지난 2일 정식 운행을 시작했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아이들이 안심하고 이동할 수 있는 빈틈없는 돌봄 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wyshik@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