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그룹, 파트너사와 머리 맞대고 동반성장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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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그룹, 파트너사와 머리 맞대고 동반성장 모색

데일리임팩트 2024-12-03 11:12:5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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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노현 LS 부회장이 지난 10월 LS미래원에서 개최된 ‘2024 LS 협력사 CEO 포럼’에서 환영인사를 하고 있다. (제공=LS)
명노현 LS 부회장이 지난 10월 LS미래원에서 개최된 ‘2024 LS 협력사 CEO 포럼’에서 환영인사를 하고 있다. (제공=LS)

[딜사이트경제TV 이태웅 기자]  LS그룹이 글로벌 경제 위기 속 국내 파트너사들(협력사)과 상생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 협력사들이 생산성을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인력과 기술, 정보 등을 제공하면서다. LS그룹의 주요 계열사들도 중소·중견기업과 함께 제품 개발, 판매 협력, 합작 투자, 취업 지원 등을 진행하고 있다. LS그룹은 협력사들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생태계를 구축해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을 극복해 나갈 계획이다.

LS그룹은 올해 10월 그룹 연수원인 LS미래원에서 ‘LS 협력사 CEO 포럼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CEO 포럼은 협력사 대표들과 소통하고 동반성장의 의지를 다지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LS그룹에 따르면 올해 포럼에는 명노현 부회장과 주요 계열사 CPO, 협력사 대표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LS는 세무 관련 정보와 스트레스 관리에 도움이 되는 특강을 제공하며 동반성장 계획을 공유했다.

주요 계열사별로 보면 LS전선은 2019년부터 중소 협력사와 개발한 아이체크 시스템의 사업화에 나섰다. 이 시스템은 전력케이블과 전기설비의 발열과 부분방전 등 이상 상태를 실시간으로 감지해 정전·화재 등을 예방하는 시스템이다. 회사에 따르면 지난해 여수국가산업단지를 시작으로 디스플레이·석유화학·철강 등 산업군에서 아이체크 시스템 도입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아울러 LS전선은 협력사와 함께 재해율 감축을 위한 합동안전점검과 개선활동 등을 진행하고 있다.

LS일렉트릭은 2022년부터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상생협력기금 출연 협약을 체결해 매년 약 100억원의 기금을 출연하며 중소기업 제조 경쟁력 향상을 위한 스마트공장 구축 확대에 나서고 있다. 아울러 이 회사는 협력회사들의 핵심인재 육성과 정보화시스템 인프라 구축을 지원하고 품질·생산성·개발 등 해당분야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ACE 클럽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외에도 1~3차 협력사와의 소통을 위해 동반성장 토크 콘서트를 개최해 2013년부터 현장의 애로와 건의사항을 듣고 있다.

LS MnM2029년까지 18000억원을 투자해 울산과 새만금에 대규모 2차전지 소재 생산시설을 건립할 예정이다. 이 회사는 이를 통해 신규 고용을 창출하고 지역 경제 발전에 힘을 보태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리사이클링 원료 활용을 통해 자원순환 체계를 구축해 환경 친화적 생산도 추진한다. 아울러 구리·황산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열(증기)을 온산공단 인근 기업에 제공하며 협력사들의 에너지 비용과 탄소 배출량도 감축해 나간다.

LS엠트론은 한국산업인력공단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과 함께 농업기계 전문 인력 양성 과정을 격년으로 운영하며 교육비를 전액 지원하고 있다. LS엠트론은 교육 과정 참가자들에게 최신 스마트 농업기계와 엔진·미션정비 기술 등 실무 교육을 제공하며 140개 협약 기업에 대한 취업 기회를 부여한다. 또한 이 회사는 협력사 대상 유해물질 규제 및 관리 관련 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E11996년부터 올해까지 29년 연속으로 임금 협상 무교섭 타결을 이루며 미래지향적인 노경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또한 이 회사는 LPG, 수소, 전기차 충전소 등 고객의 서비스 품질 개선을 위해 교육팀을 운영하며 컨설팅·순회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예스코는 서울시 중랑물재생센터에서 발생하는 바이오가스를 도시가스로 정제해 일반 가구에 공급하는 바이오가스플랜트를 운영하며 지역 사회와의 동반성장을 실현하고 있다.

명노현 부회장은 앞으로도 LS그룹은 협력사와 함께 성장하는 생태계를 조성하고 협력사의 의견에 적극적으로 귀를 기울이겠다협력사는 단순한 벤더(공급업체)가 아닌 LS의 소중한 파트너로서 동반성장할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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