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급 국가직 공채… 내년부터 '전문과목' 성적이 승부 가른다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9급 국가직 공채… 내년부터 '전문과목' 성적이 승부 가른다

머니S 2024-12-03 10:45:20 신고

3줄요약

국가공무원 공채시험에서 동점자 발생시 기존에는 동점자 모두 선발했지만 내년부터 전문과목 성적 순으로 선발된다./사진=뉴스1 국가공무원 공채시험에서 동점자 발생시 기존에는 동점자 모두 선발했지만 내년부터 전문과목 성적 순으로 선발된다./사진=뉴스1
국가공무원 9급 공채시험에서 동점자 발생 시 기존에는 동점자 모두 선발했지만 내년부터 전문과목 성적순으로 선발된다.

3일 머니투데이에 따르면 이날 인사혁신처는 이같은 내용의 '공무원임용시험령'(대통령령)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국가공무원 9급 공채시험에서 최종합격자 결정 시 필기시험 총점이 동일하면 동점자를 모두 합격 처리했다.

인사처는 앞으로 공통과목(국어·영어·한국사)이 아닌 직류별로 2과목씩 있는 전문과목의 성적이 더 높은 사람 순으로 합격하도록 최종 합격 결정 방법을 변경한다. 이와 별도로 9급 공채시험 국어·영어 과목의 출제 기조도 지식암기 위주에서 현장 직무 중심으로 전환한다.

응시자 편의 확대 등을 위해 내년 하반기부터 공직적격성평가(PSAT) 성적증명서도 발급한다. 공직에 필요한 종합적 사고력을 평가하는 시험으로 언어논리·자료 해석·상황판단 영역으로 구성된 PSAT는 5·7급 국가공무원 공채 제1차시험에 적용되고 있다.

또 행정환경 변화 등을 고려해 출입국관리 등 일부 직류의 시험과목을 변경한다. 출입국관리 직류는 국내 체류 외국인 증가 등 여건 변화를 고려해 공채시험 선택과목에 이민법을 추가로 신설한다. 6급 이하 공채시험의 지적 직류 지적전산학 과목을 지적법규 과목으로 대체하고 방역·의료기술 직류의 전염병 관리 과목도 감염병 관리 과목으로 바꾼다.

채용시험 과목 변경은 오는 2027년도 시행되는 시험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연원정 인사처장은 "직무 역량 강화, 수험생 편의 등을 위해 공무원 시험 운영을 합리적으로 개선했다"며 "우수 인재가 공직에 유입될 수 있도록 채용제도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 머니S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