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엔솔, 얼티엄셀즈 3공장 인수 검토…"투자·운영 효율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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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엔솔, 얼티엄셀즈 3공장 인수 검토…"투자·운영 효율화"

데일리임팩트 2024-12-03 10:40:1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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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이 미국 완성차업체 제너럴모터스(GM)와 합작 투자해 미국 미시간주 랜싱에 건립 중인 '얼티엄셀즈 3공장'의 GM 지분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충청북도 청주시 소재 LG에너지솔루션 오창공장 전경. /사진=LG에너지솔루션
LG에너지솔루션이 미국 완성차업체 제너럴모터스(GM)와 합작 투자해 미국 미시간주 랜싱에 건립 중인 '얼티엄셀즈 3공장'의 GM 지분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충청북도 청주시 소재 LG에너지솔루션 오창공장 전경. /사진=LG에너지솔루션

[딜사이트경제TV 염재인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미국 완성차 업체와 합작해 현지에 짓고 있는 배터리 공장 지분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GM은 2일(현지시간) 얼티엄셀즈 3공장 지분을 합작 파트너인 LG에너지솔루션에 전량 매각하는 논-바인딩(Non-Binding·비구속적)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3일 오전 입장문을 통해 "북미 공장의 투자 및 운영 효율화, 가동률 극대화 등을 위해 미국 미시간주 랜싱 지역에 위치한 얼티엄셀즈 3공장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며 "확정되는 대로 공시 등을 통해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인수 결정은 북미 시장에서 배터리 사업 강화를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 회사는 최근 메르세데스-벤츠, 르노 등 다양한 자동차 제조사들과 배터리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고객 다변화를 추진해왔다. 

북미를 집중 공략 중인 LG에너지솔루션은 얼티엄 3공장을 합작 공장(JV)이 아닌, 단독 공장으로 활용해 고객사 다양화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3공장 제품을 특정 고객(GM)에만 공급하기보다 다른 신생 고객사를 유치할 수 있다. 3공장은 설비 대부분을 즉시 가동할 수 있어 비용과 시간을 줄일 수 있다. 

현재 LG에너지솔루션이 북미에 가동 중이거나 건설 중인 단독·합작 공장은 총 8곳이다. 혼다·스텔란티스 합작공장 등 내년 가동을 시작하는 공장만 5곳으로 늘어나며 글로벌 생산 역량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LG에너지솔루션은 미국 1위 자동차 업체 GM과 '각형 배터리 및 핵심 재료 공동 개발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 협약을 통해 개발되는 각형 배터리는 향후 GM 차세대 전기차에 탑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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