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즈볼라, 휴전 중 첫 공습… 이스라엘 즉각 보복

헤즈볼라, 휴전 중 첫 공습… 이스라엘 즉각 보복

센머니 2024-12-03 10:4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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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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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머니=권혜은 기자] 60일간 휴전에 들어가기로한 이스라엘과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가 휴전 엿새째인 2일(현지시간) 상대방의 휴전 합의 위반을 주장하며 공습했다.

2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헤즈볼라는 이날 레바논-시리아 국경지대의 이스라엘 점령지인 셰바팜스에 공격을 가했다.

헤즈볼라는 텔레그램을 통해 이번 공격이 이스라엘군에 대한 경고의 의미도 담고 있다며 이스라엘 공습이 휴전 이후에도 레바논 여러 지역에서 발생했다고 주장했다. 

이후 이스라엘군도 헤즈볼라가 북부 접경 마운트 도브(셰바팜스의 이스라엘식 명칭) 지역에 박격포 두 발을 발사했다.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는 엑스(X, 옛 트위터)를 통해 "하르도브에 대한 헤즈볼라 공격은 휴전에 대한 중대한 위반이며 이스라엘은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라며 "우리는 휴전을 계속 집행할 생각이며 작던 크든 헤즈볼라의 모든 위반에 대응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헤즈볼라는 성명에서 이스라엘이 휴전 합의를 반복적으로 위반해 '방어 및 경고성 대응'으로 이스라엘군 진지를 향해 발포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스라엘은 헤즈볼라가 휴전 합의를 위반하고 리타니 강 남쪽으로 무기를 이동시키자 대응조치 차원에서 공습한 것이라는 입장이다. 

양측이 지난달 27일 60일 간의 임시 휴전에 돌입한 가운데 헤즈볼라가 이스라엘에 로켓을 발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로이터는 이날 양측의 교전이 '일주일도 안 된 휴전 합의를 더욱 불안정한 위치로 내몰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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