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BA를 대표하는 스타 선수 김가영과 스롱 피아비 등이 32강 진출에 성공했다. 사진은 지난 2일 강원 정선군 하이원 그랜드호텔 컨벤션타워에서 열린 LPBA 64강 경기에 출전한 김가영의 모습. /사진=프로당구협회(PBA) 제공
LPBA 대표 스타 선수 김가영(하나카드), 스롱 피아비(캄보디아·우리금융캐피탈) 차유람(휴온스) 임정숙(크라운해태) 등이 32강에 안착했다.
지난 2일 강원 정선군 하이원 그랜드호텔 컨벤션타워에서 열린 '하이원리조트 PBA-LPBA 챔피언십 2024' LPBA 64강전이 마무리됐다.
이날 김가영은 4개 투어 연속 64강에서 맞붙은 조예은(SK렌터카)을 상대로 25-6(15이닝) 또다시 승리를 거뒀다. 김가영은 2이닝부터 5이닝까지 공타 없이 득점을 이어가며 일찌감치 18-2로 승기를 잡았고 그대로 경기에 승리했다.
스롱 피아비가 이화연과 맞대결을 펼친 LPBA 64강 경기에서 17이닝까지의 접전 끝에 25-13으로 승리했다. 사진은 지난 2일 강원 정선군 하이원 그랜드호텔 컨벤션타워에서 열린 LPBA 64강 경기에 출전한 스롱 피아비의 모습. /사진=프로당구협회(PBA) 제공
이화연과 맞대결을 펼친 스롱은 1-2로 뒤지던 4이닝째 6점 장타를 성공시키며 승기를 잡았다. 흐름을 탄 스롱은 3이닝 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13-2로 달아냈다. 이후 공방전을 이어온 스롱은 10이닝째 1점, 12이닝째 4점을 성공했고 14이닝부터 17이닝까지 공타 없이 득점해 25-13(17이닝)으로 승리했다.
차유람이 장가연과 맞대결을 펼친 LPBA 64강 경기에서 18이닝까지의 접전 끝에 25-14으로 승리했다. 사진은 지난 2일 강원 정선군 하이원 그랜드호텔 컨벤션타워에서 열린 LPBA 64강 경기에 출전한 차유람의 모습. /사진=프로당구협회(PBA) 제공
차유람은 장가연(에스와이)과 맞대결을 펼쳤다. 이날 차유람은 3-1로 앞선 6이닝째부터 연속 득점을 이어가며 10-2로 점수 차를 벌렸다. 이후 리드를 내주지 않으며 17이닝째 4점, 18이닝째 3점을 추가 득점하며 25-14(18이닝)로 승리했다.
임정숙도 최보비를 상대로 25-7로 대승을 거뒀다. 임정숙은 3이닝부터 5점을 연달아 득점하며 5-2로 경기를 리드했고 8이닝부터 12이닝까지 공타 없이 7점을 더하며 12-4로 앞서갔다. 이후 16이닝부터 3이닝 동안 11점을 따내며 23-7을 만들었고 21이닝째 2점을 추가하며 경기에 승리했다.
이외에도 김진아(하나카드) 한지은(에스와이) 이미래(하이원리조트) 백민주(크라운해태) 최연주 등이 32강 진출에 성공했다.
반면 지난 투어에서 강세를 보였던 선수들이 예상치 못한 고배를 마시기도 했다. 6차 투어 NH농협카드 챔피언십 준우승자 김민영(우리금융캐피탈)은 최혜정을 상대로 14-16(29이닝)으로 패배했고 '디펜딩 챔피언' 사카이 아야코(일본·하나카드)도 최지선에 18-19(24이닝)로 패하면서 탈락했다.
LPBA 32강 경기는 3일 오후 6시와 오후 8시30분에 진행 예정이다. 같은 날 낮 1시부터는 PBA 128강 경기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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