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보건소, 신체활동사업 우수 유공기관 표창받아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울산 울주군보건소가 울산광역시 통합건강증진사업 지원단이 주관한 '2024년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 성과대회'에서 신체활동사업 우수 유공기관으로 선정돼 울산시 기관 표창을 받았다고 울주군이 3일 밝혔다.
성과대회는 울산 5개 구·군을 대상으로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울주군은 신체활동 실천기회 확대와 지식수준 향상을 통한 건강 위험요인 감소를 위해 생애주기별, 생활터별 등 다양한 사업을 하고 있다.
특히 걷기 활성화 지원에 관한 조례 시행에 따라 모바일 걷기앱을 도입해 주민 접근성을 높였고, 소권역 건강데이터를 바탕으로 걷기 취약지역 특화사업에도 나섰다.
그 결과, 울주군 걷기실천율은 2021년 33.8%, 2022년 36.6%, 지난해 43.8%, 올해 52.8%로 꾸준히 개선됐다.
울주군 읍면 중 가장 열악했던 삼남읍은 2021년 21.8%에서 올해 55.1%로 걷기실천율이 대폭 올라 상승률 1위를 차지했다.
울주군보건소 관계자는 "걷기운동은 특별한 장비 없이 바쁜 현대인이 자신의 건강을 지키는 가장 이상적인 건강생활 실천"이라며 "일상생활 속 신체활동량 증가를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 홍보, 환경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울주군은 지난해 신체활동 부문 개인 장관 표창에 이어, 올해 울산광역시 우수기관 표창을 연속으로 받았다.
yo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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