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은은 지난 2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대한민국은 표현의 자유가 보장된 곳"이라며 "모교 시위에 반대하는 사람들은 나름의 이유가 있으며 그 의견을 자유롭게 표현할 권리가 있다"고 밝혔다.
동덕여대 방송연예과를 졸업한 김성은은 최근 모교에서 벌어진 시위에 대해 "수준 낮고 저급한 억지 시위를 멈춰달라"는 의견을 낸 바 있다.
김성은은 "난 불특정 다수인 당신들과 연대하지 않거나 지지하지 않는다고 해서 온갖 조롱과 희롱을 겪고 있다"며 "하지만 아무 상관이 없다"고 전했다. SNS를 통해 악성 댓글을 남기는 동덕여대 시위자들에게 메시지를 전한 셈이다.
그는 "나는 고작 한 마디 목소리를 냈고 그에 대한 반응은 격렬한 천 마디로 돌아왔다"며 "며칠 전 의견 표출 후 남편이 괜찮냐고 묻길래 괜찮다고 답했다"고 했다. 이어 "여러분 또한 괜찮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1996년 광고 모델로 데뷔한 김성은은 '순풍산부인과' 미달이 역으로 이름을 알렸다. 이후 '카이스트' '감자별 2013QR3' 등 드라마에 출연했다.
Copyright ⓒ 머니S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