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박정현 기자] 진에어는 2일 일본 나리타·오사카행과 대만 타이베이행 국제선 노선의 신규 운항을 기념해 무안국제공항 여객청사에서 취항식을 거행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박병률 진에어 대표와 임직원을 비롯해 김영록 전남도지사, 김산 무안군수 등이 참석했다. 신규 운항 노선 항공권 첫 구매 고객에게 국내선 항공권 1매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됐다.
진에어가 매일 무안에서 일본 나리타와 오사카, 대만 타이베이 국제선, 제주노선을 운항하면서 국토 서남권 관문인 무안국제공항은 개항 17년 만에 데일리 국제노선을 가지게 됐다.
전남도는 3월 진에어, 무안군, 한국공항공사와 함께 '무안국제공항 활성화를 위한 정기노선 업무협약'을 하고 신규 정기노선 확대에 협력한 바 있다.
진에어가 이번에 신규 취항하는 노선에는 모두 총 189석 규모의 B737-800 항공기가 투입된다. 무안~오사카(LJ257) 노선은 오전 8시 25분 출발해 오전 9시 55분 도착한다. 무안~나리타(LJ227) 노선은 오후 5시 출발해 오후 7시 도착, 무안~타이베이(LJ747) 노선은 오후 11시 30분에 출발해 다음 날 새벽 0시 40분에 도착하는 일정으로 운영된다.
진에어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방발 국제선 노선 네트워크 확대에 힘써 지역민의 항공 여행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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