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 진단 솔루션인 ‘브릿지’는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배터리 상태를 진단하는 솔루션이다. GS엠비즈에서 자체 개발한 전용 단말기를 활용하여 배터리 전압과 충방전량 등 자동차 및 배터리의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하여 분석한다. 또 정밀 상태 진단으로 이상 징후를 조기에 감지하여 전기차 배터리로 인한 화재 발생 가능성을 낮출 수 있다.
‘브릿지’의 진단 기술은 지난 2024년 5월 3일 코스닥 상장에 성공한 배터리 진단 전문 기업 민테크(대표 홍영진)의 실시간 배터리 검사진단 기술이 적용됐으며, 전기차와 전기차 배터리에 대한 이해도를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회사는 민테크와 공동으로 약 2년여의 파일럿 테스트 기간 동안 주행거리 2,900만km 이상의 방대한 전기차 실제 운영 데이터를 수집하여 전기차 배터리 진단 결과의 정확성을 개선했다.
또 해당 멤버십 상품은 EV 차주들에게 필요한 일체의 소모품 정비 혜택도 함께 제공된다. EV 전용타이어 교체 할인에 더해, 고객의 편의성을 높일 수 있도록 별도의 소모품 교환 비용을 절감할 수 있도록 핵심 소모품인 에어컨 필터, 에어컨 가스, 브레이크액, 부동액 등이 함께 포함된다.
GS엠비즈 관계자는 “데이터만으로 실제 차량을 정비소에 입고하지 않아도 배터리 셀의 열화 수준 및 불량 여부를 추정할 수 있다”며, 앞선 ‘브릿지’ 시범 서비스 기간동안 “다수의 고객들이 ‘브릿지’를 통해 배터리 셀 밸런스 이상 등 배터리 안전관련 이상을 확인하고 정비소에 입고해 배터리 교환 등 실질적인 혜택을 체감한 바 있다”고 밝혔다.
GS엠비즈는 이번 EV전용 멤버십 출시를 시작으로 EV를 이용하는 모든 고객들에게 다가간다. 30년 간 쌓아온 GS엠비즈 autoOasis 만의 자동차 관리 역량을 결합해 다양한 고객의 니즈를 만족시킬 예정이다. autoOasis는 순회정비, 긴급출동 등 B2B 고객들이 필요로 하는 기능과 전국 400여개 매장에서 만날 수 있는 B2C 입고정비 인프라를 이미 갖추고 있다. 이번 EV 전용 멤버십 출시를 계기로 autoOasis가 갖춘 오프라인 정비망과 결합하여 보다 발전된 EV 종합 관리 서비스를 실현할 수 있을 전망이다.
GS엠비즈 관계자는 “향후, EV전용 멤버십 서비스의 상품성 개선을 지속하는 동시에 EV를 운용하는 고객들의 니즈를 한 번에 해결해 줄 수 있는 종합 서비스 업체로서의 면모를 갖춰 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
최용석 동아닷컴 기자 duck8@donga.com
Copyright ⓒ EV라운지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