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조윤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2016년 10월 교통사고 당해 도로에 위에 쓰러져 있었던 킹콩이를 구조해 큰 수술을 했지만 킹콩이는 아쉽게도 평생 걷지 못하게 되었어요"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조윤희는 "퇴원 후 갈 곳 없던 킹콩이를 지금까지 ATS 반려동물 훈련학교에서 위탁해 주고 계세요. 킹콩이 수술비 모금 때 많은 분들이 후원해 주셨는데 아직 기억하고 계신 분들을 위해 소식 전해 드려요. 킹콩이 구조 당시 추정 나이가 1세 정도였는데 내년이면 10세네요"라고 전했다.
글과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반려견 킹콩이가 두 뒷다리를 바퀴에 의지해 걷고 있다. 직접 네 다리로 땅을 밟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휠체어의 도움으로 스스로 걸을 수 있다는 점이 보는 이들을 뭉클하게 한다. 이어진 사진에는 조윤희와 반려견의 추억이 담긴 셀카가 게재됐다. 조윤희는 묵묵히 반려견 킹콩이의 곁을 지키며 치료를 도운 것으로 보인다.
조윤희는 배우 이동건과 이혼 후 딸 로아를 홀로 키우고 있다. 또 TV조선 '이제 혼자다'에 출연해 새로운 출발선에 서서 세상에 적응하고 재도약을 준비하는 여정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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