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서울=연합뉴스) 정종호 기자 = 지난달 20일 한화오션에 노동권 보장 등을 요구하며 단식 농성에 돌입한 금속노조 거제통영고성조선하청지회(이하 조선하청지회)가 2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22년 대우조선해양(현 한화오션) 파업과 관련한 손해배상 소송을 취하하라고 사측에 촉구했다.
조선하청지회는 이날 회견에서 "조선업 초호황 이면에 여전히 고통받고 있는 하청노동자의 현실을 알리고 다시 한번 사회적 연대를 호소한다"며 이같이 요청했다.
이들은 "한화오션은 파업을 불법 매도하면서 손해배상소송도 제기했고, 사회 각층 소송 취하 요구에도 묵묵부답"이라며 "한화오션은 470억원 규모의 손해배상소송을 취하하라"고 촉구했다.
지난달 20일 김형수 조선하청지회장은 단식 농성에 돌입해 이날로 13일째를 맞는다.
이들은 오는 5일부터 7일까지 국회 농성장에서 출발해 용산 대통령 집무실 앞과 한화 본사 등을 오체투지 방식으로 행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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