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1위인데… 이강인 표정 굳게 만들 PSG 내부 사정이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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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1위인데… 이강인 표정 굳게 만들 PSG 내부 사정이 전해졌다

위키트리 2024-12-02 16:59: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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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 국가대표 이강인의 소속팀 파리 생제르맹(PSG)이 최근 낭트와의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해 리그 1위를 유지했지만, 팀 내 갈등이 불거졌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파리 생제르맹(PSG) 미드필더 이강인. / EPA=연합뉴스

지난 1일(한국 시각)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4-2025 시즌 리그1 13라운드에서 PSG는 낭트와 맞붙어 1-1로 비겼다. 경기 초반 PSG는 주도권을 잡았다. 전반 2분 하키미가 하무스의 도움으로 선제골을 기록하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그러나 전반 38분 낭트의 에블린이 동점 골을 터뜨리며 경기는 원점으로 돌아갔다. 이후 PSG는 높은 점유율(84.1%)로 낭트를 압박했지만, 공격 마무리가 부족해 추가 득점 없이 무승부로 경기를 끝냈다.

이날 이강인은 선발로 출전해 73분 동안 활약했다. 그는 109번의 볼 터치와 89%의 패스 성공률을 기록했으며, 세 차례 슈팅을 시도했지만 득점으로 연결하지 못했다. 전반 22분에는 페널티 박스 안에서 강력한 왼발 슈팅을 시도했으나 골대를 맞고 나갔다. 전반 37분 결정적인 기회에서는 슈팅 대신 패스를 선택하며 공격 기회를 놓쳤다.

프랑스 축구 매체 '레퀴프'는 이강인의 경기력에 10점 만점 중 3점을 부여하며 혹평했다. 매체는 "이강인은 뛰어난 움직임을 보였지만, 결정적인 영향력을 발휘하지 못했다. 특히 경기 중 속도 변화가 부족했다"고 평했다. 반면 유럽 축구 통계 매체 '소파스코어'는 이강인에게 평점 7.9점을 매겼다.

이강인의 경기력 논란과는 별개로, PSG는 내부적으로 심각한 갈등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프랑스 매체 '르10스포츠'는 "PSG 몇몇 선수들이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전술과 리더십에 불만을 표출하고 있다"고 지난 2일(한국 시각)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PSG의 골키퍼 잔루이지 돈나룸마는 주전 골키퍼 자리를 위협받는 상황에 불만을 표했고, 우스만 뎀벨레와 브래들리 바르콜라도 감독의 전술 선택에 불만을 품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콜로 무아니는 자신의 최전방 공격수 역할이 제한되고 있는 점에 대해 강하게 불만을 드러낸 것으로 알려졌다.

프랑스 매체 '카날 서포터스'도 PSG 내부 갈등에 대해 “선수들이 엔리케 감독의 결정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있다. 일부 선수들은 감독의 전술과 선택이 불공평하다고 느끼며 불만을 쌓고 있다”고 전했다. 이러한 갈등은 팀 경기력과 분위기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PSG는 다음 경기를 통해 분위기 반전을 시도해야 한다. 하지만 해결해야 할 문제가 많다. 경기력에 대한 팬들의 비판, 엔리케 감독과 선수들 간의 갈등, 그리고 이강인을 포함한 선수들의 개별 경기력 회복 등이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시즌 중반을 맞은 PSG가 이러한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지 관심이 쏠린다.

파리 생제르맹(PSG) 미드필더 이강인.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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