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 읍면 어르신 100여명 참여…노인 일자리 창출역할 톡톡
(화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 화천군의 산천어축제 개막(내년 1월 11일)을 앞두고 축제 분위기를 끌어올리기 위한 선등거리에 내걸릴 산천어등 제작이 막바지다.
화천군과 재단법인 나라는 21일 오후 6시 화천읍 중앙로 일대에서 2025 화천산천어축제 시즌의 개막을 알리는 선등거리 점등식을 개최한다.
선등거리는 산천어축제장 인근 도심 화천읍 거리로, 이곳에는 매년 산천어축제를 앞두고 산천어모양의 등이 수십만개가 내걸린다.
점등식에는 수만여개의 산천어등, 수십만개의 LED 조명이 일제히 화려한 빛을 발산하는 이벤트가 펼쳐진다.
산천어등은 화천읍 산천어 공방을 비롯해 각 읍·면 어르신 100여명이 참여해 채색하고 제작한 것들이다.
산천어축제기간에는 산천어등이 가득찬 거리에서 매주말 다채로운 공연과 퍼포먼스, 버스킹 등의 야간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2일 "화천에서만 볼 수 있는 산천어등은 축제의 화려함을 더해줄 뿐 아니라 지역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참여할 수 있는 좋은 일자리"라고 말했다.
h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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