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천정명의 근황이 공개된다.
지난 1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 420회 방송 말미에는 천정명이 출연하는 다음주 예고편이 그려졌다.
천정명, 근황 공개.. "매니저, 나와 부모님에게 큰 사기쳤다"
이날 예고편에서 천정명은 집안 곳곳을 깔끔하게 청소하고 있었다. 그는 가구와 신발 등 모든 것을 일일이 닦으며, 깔끔한 면모를 드러냈다.
이어 천정명은 김희철과 이야기를 나누던 중, "형 요새 왜 작품활동 안 하냐"라는 물음에 "나름대로 좀 큰일이 있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천정명의 마지막 작품은 지난 2019년 방영된 MBC에브리원 드라마 '도시경찰 : KCSI'이다. 그는 지난해 1월, MBC '나 혼자 산다' 출연 이후, 별다른 활동을 하지 않고 있다.
천정명은 "저와 오래 일했던 매니저가 있었는데 크게 사기를 쳤다"라고 고백했다. 심지어 "저한테도 그랬지만 부모님께도 사기를 쳤다"라며 "많이 지치더라. 힘들고"라고 말했다. 천정명은 "(연예계) 은퇴까지 생각했다. 정말로"라고 털어놨다. 김희철이 "부모님께서는 뭐라고 안 하셨냐"라고 묻자, 천정명은 울먹이며 말을 잇지 못했다.
천정명이 출연하는 '미운 우리 새끼'는 오는 12월 8일 오후 9시 5분에 만나볼 수 있다.
해당 예고편을 접한 시청자들은 "천정명 씨 너무 오랜만이네요", "아이고 큰일이 있으셨구나", "매니저가 사기를 쳤다니", "다음주 방송 꼭 봐야겠네요" 등의 반응을 보냈다.
배우 천정명, 출연 작품은?
한편 천정명은 1980년생으로, 올해 44세다. 그는 2001년, SBS 드라마 '오픈드라마 남과 여 - 꽃다방 순정'에 출연하며 데뷔했다.
이후 천정명은 드라마 '나쁜 여자들', '똑바로 살아라', '패션 70's', '굿바이 솔로', '여우야 뭐하니', '신데렐라 언니', '짝패', '영광의 재인', '마스터 - 국수의 신', '설렘주의보' 등의 작품에 출연했다.
지난해 1월, 천정명은 MBC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한차례 근황을 공개한 바 있다. 당시 천정명은 "제가 부업이라고 해야 하나. 제가 살고 있는 (집의) 입주자 대표가 됐다. 보통 반상회 반장이라고도 한다"라고 밝혔다. 그는 투표를 통해 당선이 되었다며 "입주민들을 위해 새해인사 겸 스콘을 만들려고 한다"라고 전했다.
전현무가 빵 터지며 "반장 되고 첫 일이 스콘 만드는 거냐"라고 묻자, 박나래는 "돌려야지"라며 천정명의 편을 들었다. 이후 천정명은 약 70개의 스콘을 직접 만들어, 눈길을 끌었다.
Copyright ⓒ 뉴스클립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지금 쿠팡 방문하고
2시간동안 광고 제거하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