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임나빈 기자) 사장이 된 리더 금수저가 짖궂은 질문들로 면접자들을 압박한다.
2일 공개 예정인 U+모바일tv '금수저 전쟁' 9회에서는 금수저들이 본격적으로 최종 미션인 현실 팝업 비즈니스 준비에 들어간다.
이날 금수저들의 사활을 건 블라인드 피칭을 통해 두 개의 팝업 아이템과 리더 선정이 이뤄진다. 또, 두 리더에게 선택받지 못한 한 명의 금수저가 탈락의 고배를 마시며 제로시티를 떠나게 된다.
먼저 최종 미션을 위해 금수저 여덟 명이 사전에 제출한 팝업 계획서가 익명으로 공개된다. 금수저라는 이름 뒤에 가려져 있던 자신들의 역량, 가능성을 엿볼 수 있는 만큼 모두가 임하는 자세와 눈빛부터 돌변한다.
"대놓고 PPL을 하자는 거냐", "워딩만 있고 아이템이 없다", "너무 우후죽순. 이게 무슨 사업계획서냐" 등 살벌한 평가가 오가며 현장 분위기가 얼어붙는다.
그러는가 하면, "저렇게 오버 페이스로 나올 것까지 있나", "사람들이 엄청 부정적이더라"라는 반대의 목소리도 터져나온다.
블라인드 피칭을 통해 선정된 두 명의 리더는 압박 면접과 일대일 심층 면접으로 이뤄진 '사장님, 저 좀 뽑아주세요'를 통해 함께 할 팀원 포섭에 들어간다.
리더로 뽑힌 금수저는 "나는 슈퍼갑"이라며 갑질이 체질인 듯 짓궂은 질문들로 면접자들을 압박한다.
난생처음 을이 되어 갑에게 선택을 받아야 하는 처지에 놓이게 된 금수저들은 "평소에는 내가 면접관인데", "그냥 실업자가 되겠다"라며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한다.
모든 면접이 끝난 후, 두 리더들에게 선택의 시간이 찾아온다. 고민을 거듭하던 두 명의 리더는 마침내 팀원들을 선택했고, 그 결과 누구도 예상치 못한 탈락자가 발생한다.
제로시티에 입소하자마자 하층민으로 전락했지만, 처절한 생존 본능으로 상류층으로 올라서고 있던 탈락자는 "너무 쪽팔린다. 인생 통틀어서 이렇게 처참한 적이 있었나"라며 끝내 참았던 눈물을 터트리고 만다.
의외의 첫 탈락자 등장하며 한층 더 긴장감이 높아진 제로 베이스 게임 '금수저 전쟁' 9회는 2일 오전 0시에 시청 가능하다.
사진=STUDIO X+U
임나빈 기자 nabee07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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