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전남 해남군이 대국민 공모로 진행한 '해남의 노래'가 뮤직비디오로 제작됐다고 2일 밝혔다.
군은 해남의 정서를 널리 알리고 관광활성화 등 역점 사업에 활용하기 위해 '땅끝을 노래하다, 해남의 노래' 제작을 추진했다.
지난해 열린 작사공모전에는 전국에서 113건의 작품이 접수되며 해남의 매력을 담은 수작의 노랫말들이 다수 선정됐다.
특히 대상을 받은 동요부문은 '끝마을 꿈마을', 발라드 부문은 '땅끝에 가자', 트로트 부문은 '해남을 찾아 나를 찾아'이다.
작품은 작곡 과정을 거쳐 노래로 탄생한 데 이어 올해는 노래를 부를 가수 선정과 뮤직비디오 제작까지 마쳐 명실상부 해남을 대표하는 가요로 대중에 선을 보인다.
이번에 제작한 뮤직비디오는 노래의 가사, 분위기와 어울리는 내용으로 해남 지역의 관광지와 농수특산물까지 담아낼 수 있도록 재미있게 구성됐다.
해남의 노래 뮤직비디오는 해남군 공식 유튜브 등을 통해 공개 중이다.
군 관계자는 "좋은 노래 한편으로 지역의 브랜드 이미지가 높아지고 홍보효과 또한 못지않은 경우가 많다"며 "해남의 노래가 전 국민이 애창하는 노래로 거듭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chog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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