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환경운동연합, 30주년 맞아 기념 전시회

인천환경운동연합, 30주년 맞아 기념 전시회

경기일보 2024-12-02 16:4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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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환경운동연합은 2일 인천대학교 제물포캠퍼스 평생학습관에서 ‘인천환경운동의 역사를 잇다’ 전시회 개막행사를 했다. 정성식기자
인천환경운동연합은 2일 인천대학교 제물포캠퍼스 평생학습관에서 ‘인천환경운동의 역사를 잇다’ 전시회 개막행사를 했다. 정성식기자

 

“지나간 30년의 활동을 바탕으로 앞으로의 30년 활동을 준비하겠습니다.”

 

박옥희 인천환경운동연합 사무처장은 2일 인천대학교 제물포캠퍼스 평생학습관에서 열린 ‘인천환경운동의 역사를 잇다’ 전시회 개막행사에서 이같이 말했다.

 

인천환경운동연합은 지난 1994년 영흥 석탄화력발전소 반대 투쟁을 시작으로 2003년 인천앞바다 해사채취 반대 등 다양한 환경 보존 운동을 했다. 이 중 지난 1995년 굴업도 핵폐기장 백지화, 2014년 송도갯벌 람사르 습지 지정 등 여러 성과를 내기도 했다.

 

인천환경운동연합은 이번 전시회와 행사를 통해 지난 날을 돌아본다. 전시회는 오는 7일까지로, 각 구역에서 갯벌, 해양, 조류 등 다양한 분야별 인천환경운동연합의 활동을 정리한다. 전시는 총 12개 구역으로 나눴고, 인천환경운동연합의 저어새·철새 등 조류 보전 활동, 소래습지 개발 반대 운동, 남촌공단 모니터링 등 환경을 지키기 위한 연구 결과와 과정을 공유한다.

 

인천환경운동연합은 전시 기간 동안 매일 다채로운 기념 행사도 연다. 인천업사이클에코센터의 ‘업사이클 키링 만들기’ 등 체험프로그램 2회와 조강희 인천업사이클에코센터 이사장의 ‘인천의 기후에너지운동 발자취를 찾아서’ 등 환경특강 3회가 매일 열린다. 또 전시회 기간 동안 인천의 지도를 그려놓고 각 지역에 맞는 환경 문제 30개를 표시, 전시회에 참석한 시민들이 직접 시급한 환경 문제를 고를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한다.

 

인천환경운동연합은 내년부터 영흥 석탄화력발전소 조기 폐쇄, 기후위기에 따른 친환경 에너지 전환에 전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박 사무처장은 “앞선 선배들과 수많은 시민들의 활동을 정리하면서 우리도 배운 점이 많다”며 “내년에도 인천의 시민들과 함께 환경을 보존하고 지구와 인간이 함께하는 미래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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