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연합뉴스) 여운창 기자 = 전남 장흥군은 2일 장흥읍과 용산면에서 정남진장흥사랑상품권을 사용하는 이용자에게 최대 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올해 9월 집중호우로 장흥읍·용산면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됐었는데, 행정안전부 재난 대응 예산을 지원받아 당시 피해를 본 소상공인 등 지역 주민 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이번 혜택을 마련했다.
장흥읍·용산면 소재 가맹점에서 이달 말일까지 상품권을 사용하면 기존 10% 선할인에 결제 금액(1인 15만원 한도)의 10% 추가 할인을 더 해 최대 20%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카드형 상품권으로 결제 시에만 할인받을 수 있고 지류형 상품권은 할인이 적용되지 않는다.
김성 장흥군수는 "집중호우 피해를 본 소상공인과 주민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소상공인들의 어려워진 여건을 개선하고 소비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시책을 지속해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정남진장흥사랑상품권 가맹점은 지역사랑상품권 애플리케이션과 장흥군청 홈페이지에서 조회할 수 있다.
betty@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