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세대 잡아라"…커피처럼 위스키도 `스마트오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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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세대 잡아라"…커피처럼 위스키도 `스마트오더`로

이데일리 2024-12-02 16:18:0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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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커피처럼 위스키를 스마트오더로 바로 받을 수 있어 편리합니다.”

최근 MZ세대가 주류 트렌드의 중심으로 떠오르면서 주류업계의 스마트오더(온라인으로 선구매 후 원하는 점포에서 찾아 갈 수 있도록 한 주문 방식)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위스키 등 고가 주류 전문 매장들도 스마트오더를 도입하고 있다.

대형마트에서 한 시민이 위스키를 고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일 국내 종합 주류기업 골든블루는 ‘골든블루 쿼츠(GoldenBlue Quartz)’의 제품 접근성을 강화하기 위해 스마트오더 판매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골든블루 쿼츠’는 MZ세대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위스키로 지난 10월 출시됐다. 최근 2030세대를 중심으로 하이볼 등 위스키를 음용하는 방식이 다양화되고 가정에서 위스키를 즐기는 문화가 확산하자, 이를 겨냥해 출시한 것. 스마트오더 도입은 젊은층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전략으로 해석된다.

실제 GS리테일에 따르면 `와인25플러스`의 스마트오더 주문액은 올들어(1월~11월말 기준) 1000억원을 돌파했다. 전년동기대비 주문 건수 증가율은 △2022년 148% △2023년 174% △2024년(11월까지) 190.2%에 달한다. 와인25플러스는 와인, 위스키, 칵테일 등 7000여 종의 상품 라인업을 운영하고 있다.

BGF리테일도 ‘CU BAR’를 통해 고객이 원하는 상품을 미리 예약하면 지정한 날짜와 점포에서 상품을 픽업할 수 있는 주류 예약 구매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현재 양주, 와인, 맥주, 전통주 등에서 1700여 종을 판매 중이다. CU BAR의 매출은 △2021년 102.6% △2022년 145.2% △2023년 190.8%로 매년 큰 폭의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업계에서는 ‘홈술’(집에서 마시는 술), ‘혼술’(혼자 즐기는 술)이 유행하면서 MZ세대를 겨냥한 다양한 판매채널이 늘고 있는 추세라고 설명한다.

업계 관계자는 “가정용 판매량을 늘리기 위해 스마트오더 판매를 시작했다”면서 “위스키나 와인 등 고급 주류의 소비층이 젊은 세대로 확대되면서 쉽고 빠르게 구매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다양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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