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연합뉴스) 충북 제천의 백운초등학교는 노후한 건물 외벽에 산뜻한 색을 입히는 '학교 색깔 꾸미기' 사업을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학교 색깔 꾸미기는 주변 환경과 조화를 이루면서 학생들의 창의성을 높일 수 있게 학교 건물을 채색하는 충북도교육청 지원 사업이다.
백운초는 올해 대상 학교에 선정돼 1년간 사업을 진행했다.
이 사업을 수행한 세명대 실내디자인학과의 유은미 교수팀은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을 대상으로 한 워크숍과 주변 자연환경 등을 분석해 라임색을 학교의 브랜드 컬러로 선정했다.
유 교수는 "백운면의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어우러지게 하는 것에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글 = 김형우 기자, 사진 = 백운초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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