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장 "폭설 피해에 '특별재난지역 선포'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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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장 "폭설 피해에 '특별재난지역 선포' 요청"

연합뉴스 2024-12-02 16:13:3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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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설로 지붕이 주저앉은 여주지역 농업시설 폭설로 지붕이 주저앉은 여주지역 농업시설

[여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여주=연합뉴스) 이우성 기자 = 이충우 경기 여주시장은 최근 폭설로 막대한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됨에 따라 경기도와 함께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정부에 요청하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시장은 이날 부서별 폭설 피해상황을 보고받고 "내년 영농 활동이 차질 없이 이루어지고 농업인의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지원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지난달 30일까지 잠정 집계 결과 여주시의 폭설 피해액은 농업 분야 28억원, 축산 분야 55억원 등 83억원 이상으로 나타났으며 읍면동별로 피해 조사를 진행 중이어서 피해액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특별재난지역 지정 기준 피해액(공공시설+사유시설)은 지자체별 재정력 지수에 따라 차이가 나는데 여주시의 경우 122억5천만원 이상이다.

여주시는 시 전체 피해 규모가 122억5천만원 이상, 특정 읍면동에 12억원 이상의 피해가 나면 해당 지역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될 수 있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면 해당 지자체 재정자립도에 따라 피해 복구비 중 지방비로 부담해야 하는 비용의 50∼80%를 국고에서 지원해준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지난달 27~28일 폭설로 피해가 큰 평택시와 안성시 현장을 이날 둘러본 뒤 "생각했던 것보다 피해 규모가 크다"며 "경기도와 평택, 안성, 용인의 일부 지역이 함께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요청하겠다"고 밝혔다.

전날까지 폭설 피해액은 평택시가 500억원 이상, 안성시는 350여억원으로 잠정 집계했다. 용인시에서는 전날 오전까지 비닐하우스 303개 농가 883동, 축사 77개 농가 162동 등의 피해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

gaonnur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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