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 게임> 시즌 2 공개를 앞두고 프랑스 파리의 샹젤리제 거리에서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게임이 재현되었습니다.
샹젤리제에 모인 오징어 게임 456명 참가자
프랑스 파리의 샹젤리제 거리 한복판에 초록색 트레이닝복을 입은 456명의 <오징어 게임(Squid Game)> 팬들이 모여 화제입니다. 2024년 12월 1일 파리의 랜드마크인 개선문과 콩코르드 광장을 연결하는 샹젤리제 거리 위에는 <오징어 게임>에서 열렸던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를 재현하는 게임이 열렸는데요. 특히 <오징어 게임>에서 등장했던 커다란 ‘영희’ 모형과 핑크 컬러 복장을 입은 요원들이 이벤트 현장에 자리해 외국인 팬들에게 높은 몰입감과 색다른 재미를 선사했죠.
유명 콘텐츠 크리에이터 3명을 리더로 나눈 세 팀은 살얼음을 걷는 듯했던 <오징어 게임>과는 다르게 즐거운 분위기에서 게임을 즐겼죠. 해당 이벤트는 2024년 12월 26일 공개되는 <오징어 게임> 시즌 2를 기념해 넷플릭스(Netflix)가 샹젤리제 위원회와 협력해 진행했던 행사기에 더욱 특별함을 더했습니다.
‘456번’ 이정재가 알려주는 팁
샹젤리제 거리에서 열리는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게임을 앞두고 넷플릭스 프랑스는 원조 456번 참가자 ‘성기훈’ 역을 맡은 이정재의 짧은 영상을 공개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습니다. 이정재는 ‘큰 동작보다 작은 동작을 하세요’, ‘다른 참가자에게 너무 가까이 가지 마세요’ 등 한국의 오랜 놀이인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를 처음 접해보는 프랑스 팬들에게 다섯 가지 팁을 알려줘 오징어 게임의 우승자다운 면모를 비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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